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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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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들어오는 질문 중에 가슴 크기에 관해 고민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들의 미를 강조하기 위한 부위이자 태아의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엄마의 상징인 유방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여성의 유방은 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부피가 커져 볼록한 모양으로 이루어집니다. 생리, 임신, 피임약 복용, 척추 측만증, 운동의 여부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달라집니다.생리와 임신에 의한 변화는 호르몬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형이고, 피임약 복용과 측만증에 의한 변화는 부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기형적 변형입니다.


유방은 유선과 지방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관리를 잘 해줘야 모양의 유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가슴의 관리와 건강은 체질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느끼는 상실감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건강과 모양의 보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운동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되는데 가슴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프로그램의 구성이 무척 중요합니다.


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또 한가지가 유방암일 겁니다. 잦은 호르몬의 변화로 유방의 상태 또한 변화가 많은데 멍울이 만져지면서 통증이 있다면 유방암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하지만 유방 속의 덩어리는 대부분 양성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방암이란 건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방암의 대부분은 통증만으로 진단할 수가 없습니다.


여성들은 거의 유방통증을 갖고 있는데, 암세포의 영향보다는 생리적 호르몬의 변화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의 성질이 많은데, 치밀유방이란 유선의 양이 많고 지방이 적은 형태의 구조를 말합니다. 이 때문에 서양인들보다 가슴이 작은데, 현대에는 식단과 환경이 변해 점점 치밀유방의 비율이 줄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생리에 관해 질문하다 보면, 태연하게 생리를 정확하게 한다고 하면서 피임약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의견이 갈리는 처방인데 피임약을 계속 먹게 되면 유방암의 확률이 증가하고 지방이 호르몬 대체물질을 제공하는 일로 바빠져서 가슴의 모양이 변형이 옵니다.그리고 가장 많은 부작용 중에 정맥의 혈전을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임약 복용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가슴은 여성의 자존심이기도 하기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때문에 가장 관심이 많은 신체 부위입니다.식물성기름(들기름, 올리브유), 살코기 위주의 단백질 식단이 좋고 간식으로는 검은콩과 달걀, 고구마, 호두도 무척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슴 모양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운동법과 그 원리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가슴과 관련된 근육과 연계근육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가슴 근육은 대흉근과 소흉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의 가슴을 상상하면 그 모양을 짐작할 수 있고 그 위에 유선조직과 지방의 분포양이 여성가슴의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가슴의 모양과 크기조절은 어떤 것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발달 근육이 전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대흉근과 소흉근을 강화시키는 건 기본이고, 그 외에 모양과 크기조절이 관건이겠죠.


오늘은 가슴의 모양을 모으고, 크기를 크게 하는 것에 관한 것만 얘기하겠습니다.


먼저 가슴을 모으는 방법입니다. 탄력을 최대치로 만들어서 가슴의 처짐을 막을 수 있는 강한 지지대를 형성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근육은 대흉근, 소흉근의 연계근육인 전거근과 가슴 최장근, 흉극근, 장늑근을 함께 발달시켜야 가슴의 탄력을 예쁘게 하고 모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배근의 근 길이를 최대로 길게 맞춰줘야 좋습니다.


회전 로잉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가슴을 모을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플라이가 있으며, 팔굽혀 펴기를 팔의 각도를 좁게 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상복근의 발달도 함께 만들어줘야 하는데 좋은 호흡을 만든다면 모든 운동시에 상복근을 함께 자극할 수 있고 척추에서 나오는 심층근을 발달시키는 기초가 됩니다. 또한 가슴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와이어라인이 형성됩니다.


두 번째, 가슴 크기를 크게 하는 운동입니다. 탄력을 만든 후에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림프부종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겨드랑이 쪽의 덜렁거림으로 감지할 수 있는데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주변의 탄력은 무척 중요합니다.


림프부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브릿지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브릿지 근육이란 정식명칭이 아니고 좌우의 밸런스를 만들어내고 흉골에서 뻗어져 나오는 심층근으로 대흉근, 소흉근, 상완 이두근, 전면삼각근, 전거근을 이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근육입니다.


전면 겨드랑이에서 작용하는데 위에 다섯 가지의 근육을 모두 강화시켜주면 림프부종에 의한 겨드랑이 살이 부풀어오르거나 처지는 것을 없앨 수 있습니다.팔을 만세자세로 뻗어주고 정수리 위에서 박수를 쳐주거나 덤벨을 이용해서 정수리 쪽으로 밀어줄 때 호흡을 뱉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을 없애주는 다섯 가지의 근육을 강화시킨 후에는 후면의 체질구조를 봐야 합니다.


등살이라고 하죠? 목뒤부터 견갑근주변 피하 층의 지방여부를 알아야 하는데 지방이 많을 수록 가슴의 크기는 커질 수 있습니다. 그 지방을 분해하며 전면의 강화운동을 병행해주고 회선근, 다열근, 반극근이라는 척추의 심층근을 발달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주면 보통 한 컵 정도의 사이즈는 커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가지 척추질환의 통증도 완화가 됩니다. 가슴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슴에 관한 교정은 케이스 별로 너무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전부를 말씀드리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신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심히 비교 관찰하며, 그에 맞는 꾸준한 노력을 해준다면 충분히 모든 단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칼럼제공: D&B 스튜디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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