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지 퍼스널 트레이너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인 N 프로그램을 요약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정확히 인지하기 위해서는 앞의 칼럼들을 보셔야 합니다.

N 프로그램은 아주 간단합니다. 인체 고유의 주기를 인지하시고, 그 흐름에 맞게 생활하시면 자연스럽게 변화하실 수 있습니다.

인체 주기

우리의 몸은 인체의 3주기에 따라 움직입니다.

- 새벽 4시~낮 12시 -> 소화, 노폐물 배출 (배출시간)

- 낮 12시~오후 8시 -> 몸이 진정으로 원하는 (식사 시간)

- 오후 8시~새벽 4시 -> 먹은 음식으로부터 영양 뽑아서 흡수 (휴식이 필요한 시간)

인체의 배출 시간에는 배출이 잘되도록 해주시고, 식사시간에는 식사를 하시고,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 우리 몸에는 소화에너지와 대사에너지가 있습니다.

대사에너지란? 섭취로 형성된 에너지 중에서 에너지로써 이용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배설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여기에 속합니다. 대사에너지는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피부의 각질을 탈락시켜 피부건강을 지켜주며, 몸의 근육을 생성하고, 몸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대사 에너지가 활발할수록 우리 몸은 살이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 몸에 맞지 않게 식사해 소화에 과도하게 집중된 에너지를 우리 몸에 맞게 식사해서 대사에너지에 쓰이도록 하셔야 합니다. 즉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 배출주기에는 배출을 도울 수 있는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 배출에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배출을 돕고 지방을 태워주는 과일을 드시는 것입니다.

★ 섭취 주기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섞어 드시면 몸은 힘들어집니다.

- (자세한 내용은 여섯 번째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 메인을 탄수화물로 정했을 경우 : ex) 잡곡밥 + 나물 반찬 + 된장국

- 메인을 단백질로 정했을 경우 : ex) 스테이크 + 그린 샐러드

휴식이 필요한 주기

8시 이후로는 몸이 영양을 흡수하는 데 집중하도록 음식을 섭취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에 정적인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마사지 등으로 몸을 완전히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N 프로그램은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칼럼에서 설명드린 단계는 우리의 몸을 정돈하고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아직 움직임이나 운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단계에서는 하루 30~40분 걷기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성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의 단계에서 가장 많은 체중이 감량되며, 과체중이신 분들은 지금의 단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이 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더 움직이고 싶어집니다. 이때 바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앞으로의 칼럼에서 차례차례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 칼럼제공 : 퍼스널트레이너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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