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있는 음식을 절대로 먹지 않는다.
2. 굶어서 필요한 열량을 빼앗는다.
3. 대사율이 떨어진 신체는 지방을 몸 안에 쌓아두기 시작한다.
4. 결과적으로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더 늘었다.
5. 배고픈 상태에서 혹독한 운동을 한다.
6. 음식이 있는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에는 나가지 않는다.
7. 살 빼기 전에는 옷을 사지 않는다.
8. 살 빼기 전에는 미팅에는 나가지 않는다.
9. 살 빼기 전에는 절대 수영장에 갈 수 없다.
10. 체중계의 눈금이 나의 자신감을 좌지우지한다.
11. 살 빼기 전에 나에게 자신감이란 있을 수 없다.
12. 살 빼기 전에 나에게 '진짜 삶' 이란 없다.
이상의 열두 가지 이외에도 다이어트가 당신에게 저지른 일이 많을 겁니다.
당신이 하는 다이어트가 나의 삶을 얼마나 조이고 있는지 되돌아보세요.
당신은 자신에게 절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고 남들의 평가에 자신의 몸매를 맞추기 위한 다이어트를 하는 '완벽한 여성' 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고 매력이 있고 행복하고 친밀하고 자기주장도 적절히 할 줄 알고 자신을 신뢰하는 '건강한 여성' 이 되시겠습니까?
다이어트가 지나치면 식이장애의 전조 단계인 역기능적인 식습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설탕+딸기잼 섞어 먹기.’
혹시 폭식이나 구토 증상 못지않게 갑자기 시작해서 막연하게 반복하고 있는 남들과 다른 식사 패턴이 있지는 않은지요?
-음식을 작은 조각으로 잘게 잘라서 먹는다.
-음식을 씹는 횟수를 세고 특정 횟수만큼 꼭 씹어서 먹는다.
-한 번에 한 가지 종류의 음식만 먹는다.
-여러 가지 음식이나 소스를 자신만의 이유에 따라 뒤섞어 먹는다.
-가능한 오랜 시간을 끌면서 음식을 먹는다.
-혀가 음식 맛을 느끼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다.
-음식을 씹고 뱉는다.
-음식을 먹는 자신만의 순서가 있고 독특한 절차가 있다.
-살찌기 쉬운 음식들은 골라 폭식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골라 다이어트한다.
-몸속에 깨끗한 음식만 넣기 위해 색깔 진한 음식은 안 먹으려고 한다.
-몰래 평소 금하던 음식을 먹는다.
결국 음식과 관련된 이런 행동들은 식이장애 증상의 한 부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사 행동들의 반복은 음식이나 체중,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을 강화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식사패턴은 폭식하지 않고 제대로 잘 먹어보려고 할 때 더 많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왠지 그렇게 안 하면 불안해서 어떨 때는 자신이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 이상한 식사습관을 반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접근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첫 단계로
1. 종이를 꺼내 먼저 자신의 식사 행동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내가 남들과는 다르게 반복하는 식사 습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적어 보십시오.
2. 그다음 각각에 대해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3. 각각에 대해 새로운 식사 행동으로 바꾼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시도 가능한 행동을 적어 보십시오.
만일 어떻게 건강하게 바꿔야 할지 머릿속으로는 알면서도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는 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게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는 꽃 식이장애전문상담센터 /박지현 상담심리사.
https://blog.naver.com/flower_original
인스타:beaujh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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