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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하는 순간, 뇌구조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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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하는 이유= 상위 욕구가 좌절될 때, 갑자기 허위 욕구가 폭발한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실천하다가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는 폭식 의 순간을 맞을 때가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평생 날씬하고, 이쁘게 자신감을 충전한 삶을 살고 싶은 건 상위 욕구로 향하는 길이다.


뚱뚱하든 말든 건강을 해치든 말든 남의 시선이나 건강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먹고 싶은 대로 마구 먹고 싶은 건 가장 하위 욕구다.


알더퍼 ERG이론에서 존재욕구 - 관계욕구 - 성장욕구는 매슬로의 욕구 5단계와 비슷하다.


단지, 매슬로의 욕구는 하위를 충족해야 상위로 올라갈 수 있음을 주장한 반면, 알더퍼의 이론은 상위 욕구가 좌절되면, 퇴행 욕구가 바로 발현됨을 강조한다.


다이어트로 날씬해지고 싶은 욕구가 기대만큼 충족되지 않은 어느 날 갑자기 하위 욕구가 폭발한다.



살이 계속 빠지다가 정체기가 오면, 어느 순간 폭식하게 되어 그 동안의 노력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경우다.


또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데도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갈 때 원하는 일들이 좀처럼 풀리지 않을 때, 많은 이들은 스트레스 를 폭식으로 해결한다.


상위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불만족을 가장 하위 단계의 식욕에 채워넣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단순히 식욕으로 풀려고 하는 것은 퇴행이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 후 맛있는 것을 먹는 행위는 삶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스스로의 보상이다.


둘은 근본적인 화살표의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


다이어트를 매슬로의 욕구 5단계에 적용해보면,


생리적 욕구 = 일단 먹고 보자.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먹는다.

안전의 욕구 = 건강을 위해 음식을 선택하고, 조절한다

사회적 욕구 = 음식조절로 이렇게 계속 날씬해져서, 더 예쁘고 사랑받고 싶다.

존중의 욕구 = 정말 대단하다. 그 어려운 걸 잘 해내다니, 네가 최고다

자아실현의 욕구 = 남들이 인정을 넘어서서, 스스로 만족하고 더 발전해간다. 타인을 이끌어준다.


상위 욕구로 향하고 싶은데, 반응이 없는 경우 그 순간을 견디지 못하고, 위로 향하던 화살표가 꼬꾸라져 갑자기 아래로 향하게 되는 좌절=퇴행 이 오는 순간을 알아차려야 한다.


이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음식을 먹는 이유를 뇌에서 구조화해서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퇴행으로서의 폭식인지, 격려의 보상인지.


만약 폭식의 순간이 오면, “퇴행이 왔구나”라는 것을 인지하고 다독일 수 있어야, 다이어트에 뒷걸음치지 않을 수 있다.


※칼럼제공: 건강싸롱

https://brunch.co.kr/magazine/di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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