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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전! 다이어트신 7기' 멘토, 마릴린다이어트 박지원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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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다이어트 대표님과 위너분들]
얼마 전 종료된 마릴린 다이어트와 함께한 ‘도전! 다이어트신 7기’에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도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비록 4주간의 짧은 도전 기간 이었지만, 여러분의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와 노력 덕분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식습관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 위너로 활약해주신 '마릴린 다이어트'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이번 도전에 대한 총평 박지원 대표님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전! 다이어트신 7기'의 바른 식습관 완성 4주 도전에 회원들의 멘토로써 참여해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지금까지 제가 운영하던 프로그램과 다른 방식으로 ‘다신 앱’에서 진행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고, 위너분들과 얼마나 많은 회의를 거쳤는지 몰라요.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몇 가지 공통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 다신 회원 분들로 참여가 이루어지다 보니, 하루, 이틀, 삼일 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앞으로 어떻게 회원 분들을 통솔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답니다.


2. 이번에 참여하신 회원 분들의 도전에 대한 참여율이나 열의는 어땠나요?


첫날 식단 미션 마감시간이 다 되었는데, 게시물이 절반도 올라오지 않아 무척 마음을 졸였어요. 그리고 다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다 보니 참여율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많았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마감 시간 10분 전이 되니 거의 전원에 가깝게 게시물이 업로드가 되더라구요.


참여율도 열의도 상상 이상이였고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끝까지 성실하게 주셔서 그런지, 프로그램 일수가 더해질수록 안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 ‘규칙적인 식습관 그룹’과 ‘불규칙적 식습관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다이어트 성적을 그룹별로 평가해주신다면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어떻게 보아도 하루가 규칙적이게 흘러가는 규칙그룹이 우수할 수 밖에 없어요. 계획을 세우기도 편하고요. 몇 가지 계획을 무한반복 해서 활용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불규칙그룹이 뒤떨어진다는 건 절대 아니에요. 교대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근무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만큼 생체리듬이 바뀌어 감량속도가 2배 3배는 더디시니까요. 그래서 감을 잡고 식단을 응용하실 수 있게 코칭하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때문에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굳이 꼽자면, 규칙 그룹의 다이어트 성적이 우수하다고 볼 수 는 있겠죠.


4. 이번 7기는 식습관 변화에 초점을 두어서 도전 기간 동안 ‘식이조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전체적으로 다이어트를 이미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서 자기만의 고집이 있으신 편이었어요. 그래서 그 기존에 갖고 계시는 생각을 무너뜨리고 저희 위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실 때까지 많은 공을 들였어요.


운동은 매우 열심히 하시는 반면에 식사는 아예 신경쓰지 않는 분도 계셨고, 칼로리 계산이나 그램수에 대한 강박증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셨어요.


저는 ‘많이 먹고 싶고, 다이어트 음식 외에 다른 게 먹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힘든 건 아무리 오래가봐야 1주일이면 끝나니 처음만 잘 견뎌내면 된다고 말씀 드렸죠.


제 말의 영향인지2주차 이후부터는 식이조절로 인하여 힘들어하시는 분보다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뿌듯했답니다.


단지 도전 기간동안 식이조절보다는 스트레스나 감정조절에 더 치중하시거나 코칭을 닫힌 마음으로 받아들이신 분들은 많이 힘드셨을지도 몰라요.


5. 이번 4주간의 도전이 끝난 후에도 식습관이나 식이조절은 계속해야 하잖아요. 이후 식습관 조절은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지금까지는 위너분들의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하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먹지 않으셨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한 번만' 이라며 먹지 않아야 할 식단구성을 하시는 날도 생길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는 체중은 빠지지 않고 몸무게가 증가가 되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지금까지 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목표지점에 도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충동적인 식사가 아닌 계획적인 식사예요. 보상데이는 필수적으로 3주에 한번 가지는 게 가장 좋아요.


더 길어지는 건 상관 없지만 보상데이의 주기가 이보다 짧아지면 몸무게가 쪘다 빠졌다가 반복되거든요. 먹기로 한날 외에는 욕심을 내려놓고 현재 드시는 조절된 식사에 만족해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후회'만 남아,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답니다.


6. 식이조절 하다가 한순간에 폭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식이조절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들을 지켜야할까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라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웠다 하더라도 예기치 않은 상황에 식사메뉴가 변경되거나 '한 입만' 이라는 말로 양조절에 실패하시는 날도 분명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칼 같이 정확한 잣대를 대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할 때가 많습니다.


잘못한 건 인정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하루 망쳤다고 지금까지의 다이어트가 한 순간에 망해버린 건 아니니까요.


한가지 더 이야기해 드리자면, 폭식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체중감량에 대한 집착스러운 마음은 고이 접어두시고, 폭식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개선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감량'이라는건 결국 나에게 있어서 안 좋은 습관 한가지만 고쳐도 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게 아니랍니다. .


7. 마지막으로 이번 도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하신 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우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같이 식단을 업로드 하시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셨을텐데 부지런히 마감시간 엄수하며 성실하게 미션에 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면서, 이른 새벽 눈시울을 붉힌 적도 있답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시면 외로울 수 밖에 없는 다이어트, 누구도 여러분의 인생을 전지적 시점으로 들여다 볼 수 없지만, 몸무게를 떠나 주무시기 전 '나 오늘 진짜 잘 살았어' 라고 생각되신다면 잘 한 거에요.


누구보다 여러분들의 변화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외적인 변화도, 내적인 변화도 한달 동안 잘 따라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너, 리너, 그리고 다신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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