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아라고 불리우는 K팝스타 출신 가수 '전민주' 씨가 예전과 달리 한결 갸름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어요.
그녀는 춤 동작이 둔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난 후 곧바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해요.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 관리 비결로 쌀을 비롯한 탄수화물을 1~2년 정도 먹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녀는 자기가 밥순이여서 원래는 밥 두 공기도 뚝딱 했었는데, 식단관리를 하다 보니 지금은 밥이 있어도 잘 먹지 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부터 그녀가 실천한 탄수화물 제한 식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대부분의 분들이 그녀처럼 탄수화물은 무조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에 저장되어 비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량과 종류만 잘 선택해먹으면, 괜찮지요.
일명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고 불리우는 탄수화물은 씹었을 때 부드럽고 단맛이 느껴지는 밀가루, 과자, 음료수 등의 단순 탄수화물입니다.
이런 것들은 영양적으로도 제로 상태이며, 빠른 소화 흡수로 인해 지방으로 전환이 빠르게 되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소화가 천천히 되는 복합탄수화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도록 유지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잘 챙겨드셔야 하죠.
탄수화물은 근육과 뇌, 몸의 세포들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우리에게 기본이 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섭취를 아예 하지 않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요.
무조건적인 탄수화물 제한법은 체중은 줄어들지 몰라도 피로감 증대, 탈수 증상, 저혈압, 신경과민, 우울증 등도 유발될 수 있어 조심하셔야 해요.
그 밖에 탄수화물이 비만의 우려를 불러 일으키는 이유로 중독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우리는 쌀이 주식이다 보니 단순당류인 라면이나 빵, 과자, 초콜릿 등을 먹다보면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렇게 자꾸 먹다 보면 양 조절도 힘들고 끊임없이 먹게 돼 위험하다고 하는 것이며, 섭취 제한을 하는 것이랍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 한 가지 영양소의 비중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좋지 않아요.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50%, 단백질은 20%, 지방은 30%의 균형잡힌 식단은 유지해야, 대사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건강유지를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도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킬 수 있지만, 잘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 이점도 많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충분히 포함된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식이조절에도 도움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거예요.
앞으로는 체중 감량을 위해 특정 영양소를 극도로 줄이는 나쁜 식습관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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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탄수화물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