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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에 따라 하체라인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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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는 여자의 다리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칭합니다.


대부분 각선미를 결정하는 요소를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라인에 국한되어 생각하지만, 걸음걸이에 따라서도 비만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를 결정하는 발은 사람의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걷거나 설때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묘족이나 평발의 경우 발과 종아리뼈가 이루는 발목 관절의 균형이 깨지기에 정상적으로 체중 분산이 되지 않고, 발의 내측이나 외측으로 체중이 몰려 그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도 긴장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힘을 안 줘도 될 부분에 용을 쓰면서 발이나 종아리가 붓고, 심하면 쥐가 나거나 자주 삐끗하는 증상이 나타나 매끄러운 각선미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걸음걸이가 각선미를 결정한다?


◎ 오리형 걸음

오리형 걸음은 골반이 벌어진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좌우 상반신을 흔들면서 걷기 때문에 허벅지 안쪽 근육 뭉침이 심하고 신경통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대부분 골반이 벌어지면서 근육의 힘이 약해져 엉덩이가 쳐지고, 자칫 체중이 증가하면, 승마살이나 큰 힙으로 고민할 수 있습니다.


◎ 팔자형 걸음

팔자걸음은 발의 방향이 밖으로 향하는 걸음입니다. 고관절이 벌어져 보행이 곤란해지며, 허리 근육이 약해져 상대적으로 다리에 들어갈 힘이 배로 들어가 하체가 전체적으로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통의 원인이며, 엉덩이가 온전하게 힘을 끌어올리기 어려워 엉덩이가 납작해지고 처지게 됩니다. 대부분 종아리에 힘을 주게 되어 근육형 종아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빗자루형 걸음

다리를 질질 끌면서 걷는 유형으로 신발 창이 빨리 닳는 편입니다. 고관절의 외회전근이 근력이 약해지면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힘이 약해져 생기는 걸음 유형으로, 발이 차거나 붓는 하체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키가 큰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유난히 엉덩이가 크고 허벅지가 굵은 것이 특징입니다.


◎ 종종걸음(사뿐사뿐걸음)

보폭이 좁아 발가락에 힘을 많이 주는 걸음걸이입니다. 발끝이 아프고 종아리 앞쪽 근육에 힘을 주기 때문에 걷는 자체가 쉽지 않아 기초대사가 저하되기 쉽습니다.


또한 뼈의 이상이 없음에도, 종아리 근육이 바깥쪽부터 발달되면서 종아리가 두꺼워지고 부종과 다리 저림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 안짱걸음

팔자 걸음과 반대로 발의 방향이 안으로 향하는 걸음입니다. 고관절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면서, 허벅지 내측 근육이 약화되어 다리 방향이 전체적으로 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골반이 왜곡되어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하반신이 차갑고 노폐물이 쌓여 굵어지기 쉽습니다. 대부분 허벅지와 무릎 안쪽으로 살이 밀집하게 됩니다.


◎ 맹꽁이걸음(임산부 걸음)

배를 내밀지 않아도 맹꽁이처럼 배를 내밀고 걷는 유형으로 허리에 부담이 생기고, 골반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만삭의 산모들이 겪는 걸음 유형으로, 출산 후에도 이 같은 걸음을 유지하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가해져 요통, 관절통, 소화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듯 걸음걸이 형태에 따라서 하체라인이 달라지게 되며,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도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됩니다.


걷는 자세를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걸음 문제를 파악한 후에, 골반이나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도록 스트레칭이나 교정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르게 걷는 방법

바르게 걷는 법은 우선 걸을 때 허리를 세워야 합니다. 허리를 세우지 못하면 가슴도 펴지 못하고 나아가 고개를 떨구기 때문에 걸음 형태 변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① 가슴을 펴고 턱을 약간 당긴 자세에서 시선은 10~15m를 바라보며 걷는다.

② 팔의 움직임과 함께 어깨를 자연스럽게 좌우로 앞뒤로 흔든다.

③ 허리와 등을 펴고 엉덩이는 심하게 흔들리지 않게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④ 허벅지와 허리의 힘을 빼고 발목으로 걷는다.

⑤ 체중이 발 뒤꿈치 바깥쪽을 시작으로 발 가장자리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이동한다.

⑥ 발바닥이 마지막에 지면을 닿는 순간 가볍게 바닥을 밀어 힘들이지 않고 속도를 낸다.


※ 칼럼제공: 수미르한의원

http://www.soom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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