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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바꿔 한달에 14kg 감량한 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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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번에 몰아먹던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이 되었다는 ‘스마일리러블리’님이 10기 식습관 감량반에서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해드릴게요.


그녀의 도전과정을 보시면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다’ 는 말을 실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나이: 23세

: 163cm

감량 전후 몸무게: 66kg → 51.4kg​​


Question1. ‘도전! 다신 10’기 식습관 감량반 우승 축하 드려요. 감량을 위한 도전과정은 어떠셨으며, 결과에는 만족하시나요?
→ 30일 도전 과정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 소통하고 응원하며 서로의 코치가 되었던 것 같아요.

서로 자세교정도 해주고, 다른 사람의 식단과 운동을 참고해가며 하니, 다른 분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포기하지 않는 발판이 되더라구요.

운동도 처음에는 적은 양을 했지만, 끝날 때가 되어 많은 양을 해내는 제 자신을 보고 뿌듯했어요. 약간의 의무감으로 시작해 ‘끝까지 해내고 말테야’하는 도전정신으로 끝까지 버틴 것 같아요.

아직도 운동이 서툴고 힘들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조금씩 늘려나가는 운동습관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감량한 것에 만족감이 커요. 처음과 비교해서 지방도 많이 없어지고 탄력도 생겼거든요. 그래도, 아직 몸에 남아있는 지방이나 빠진 근육이 있어 보완하려구요.

Question2. ‘다신 10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체형에서 고민됐던 부위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 저는 식습관 감량반을 통해 식이 문제점 개선에 중점을 뒀어요. 약 2년 동안 바뀐 식습관으로 19kg이나 찐 상태였거든요.

3년전 다이어트로 49kg대를 유지하며, 먹더라도 쉽게 안 찌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후 일하면서 허겁지겁 급하게 먹거나 밤늦게 혼자 많은 양을 해치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살이 너무 쪄버렸어요.

나름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식탐과 식습관 고치는 건 역부족이었어요. 그때 마침 다신에서 10기 모집을 보게 되어 지원하게 됐구요.

원래 체형에 고민이었던 부위는 하체였어요. 상체는 비교적 살이 없고 허리는 가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살이 계속 찌면서 없던 뱃살과 팔뚝 살까지 불어나 상체마저 살이 붙어, 비만이 되었답니다.

Question3. 본인의 식습관에 어떤 문제가 있으셨나요?
→ 제 안에 강박과 넘치는 식욕으로 생긴 식이장애가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아 문제였어요. 아침, 점심, 저녁은 공복을 유지하고,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3인분이 넘는 음식을 미친듯이 섭취했죠.

이 식습관을 고쳐보고자 낮에 음식을 든든히 먹어도 봤지만, 새벽이 되면 정신을 잃고 또 먹는 일이 반복됐어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다이어트 선언을 해도 저녁에 집만 가면 무너졌어요.

무엇인가 저를 꽉 잡아줄 것이 필요했죠. 제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도와주는 ‘식습관 감량반’이 제겐 급선무라 생각했답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4주차 몸매변화 ]

Question4. 도전 중에 감량에 탄력이 붙었던 때와 체중이나 몸의 변화가 없어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 사실 저는 짧은 기간이라 그런지 크게 탄력이 붙거나 정체기가 있던 때는 잘 없었어요. 꾸준히 비슷하게 빠진 것 같아요. 물론 조금 잘 챙겨먹은 날은 조금 오르기도, 유지되기도 했지만 다시 금방 잘 빠졌어요.

몸의 변화는 매주 주말에 찍는 눈바디 사진으로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해 늘 힘들었어요.

‘인바디 체중계’로 매일 측정하며 수치로는 변화가 보였지만, 눈바디로는 큰 변화를 못느껴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2주차 후부터 주변에서 알아주니 자신감이 붙어 제 몸의 변화를 실감했답니다.



Question5. 4주 동안 자신이 지켰던 식이조절 원칙에 대해 얘기해주시겠어요?
1. 기존에 늘 세우던 간이 식단표를 버리자
지키지 못할 무리한 식단계획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만들고, 식단을 미리 적어두니까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소리를 묵살하게 되더라고요.

2. 끼니를 거르지 말자
끼니 거르지 않기. 삼시세끼 다 챙겨먹기. 아침 먹기가 가장 큰 감량의 원인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하루 종일 운동에 크게 시간을 쏟지도 못했고, 저의 경우 식습관이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에, ‘한끼라도 거르지 않기’라는 규칙을 세워 챙겨먹으려 노력했어요.



Question6.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은 어느 정도 하셨나요?
→ 저는 운동은 ‘하루에 몇 간, 몇천 칼로리 소모’ 이런 것들을 한 날이 없었어요. 이번 다이어트의 포커스는 식단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에요.

꾸준한 운동습관을 길러준 기본 미션운동과 더불어 일상에서 꾸준히 걸으려 했고, 대중교통을 최대한 덜 이용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하루에 두 번씩은 계단으로 걸어올라 왔어요.

다신 도전 중반쯤부터 '마일리 사이러스의 섹시 레그 운동', '2주 10키로 운동' 이 두 가지는 매일 1시간은 꼭 했어요. 슬슬 정체기가 올 거라 예상해 운동량을 늘리고, 다리라인을 예쁘게 만들고자 했던 운동이에요.

Question7. 30일 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것들 몇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 꾸준히 노력했던 것들의 우선순위를 매기자면,삼시세끼 챙겨먹기 > 왕복 1시간 거리 걸어다니기 > 계단 매일 이용하기 > 일주일에 세번 이상 마트 걸어서 다녀오기 > 틈새 운동하기 정도예요.

아무래도 식습관에 큰 고민과 문제점이 있었기에 가장 중점적으로 뒀던 것이 세끼 다 챙겨먹는 것이었고, 하루도 세끼 챙겨먹기를 거른 적이 없었답니다.


Question8. 다신10기가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셨나요? 30일 도전으로 잘못됐던 식습관이 많이 고쳐지셨나요?
→ 우선 식습관이 바뀌어서, 아침도 잘 챙겨먹고 끼니를 챙겨먹음에 대한 두려운 강박이 사라졌어요.

제가 끼니를 잘 챙겨먹지 않고 늦은 새벽에 몰아먹던 이유가 ‘어차피 밤에 먹을 거 또 낮에 먹으면 더 살찌겠지’, ‘세끼 다 먹으면 살찌겠지’ 라는 마음 때문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세끼를 다 챙겨먹으려 노력한 결과 끼니를 줄이는 것이 아닌 양을 줄이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식습관 감량반에서 식단이 짜여있지 않던 것이 오히려 좋았어요.

식단표를 따르지 못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고, 스스로 식습관을 고쳐보고 만들어 가는 훈련을 할 수 있었거든요.



Question9. 앞으로도 계속 다이어트 해나가실 건가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께 힘내라는 격려 한마디도 부탁드려요.
→ 저는 당연히 앞으로도 계속 다이어트를 이어나갈 계획이에요. 지금은 조금 풀어져 감량보단 유지만 하고 있지만, 다시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해요.

꼭 다신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30일 프로젝트들을 깨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께 ‘진정한 다이어트 방법은 그 누가 알려주거나 다른 사람의 사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고 찾아내는 것이다’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누군가의 다이어트를 따라해보고, 연예인들의 식단도 베껴보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다” 라는 답만 돌아오더라고요. 지금 당장 하는 방법이 어렵고, 지름길이 아닌 돌아가는 길이더라도 꾸준히만 해나간다면 정상에는 누구보다 빨리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 크게 웃는 사람보다 마지막에 미소짓는 사람이 되어보자구요! 파이팅!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다신 10기 식습관감량반 우승자 '스마일리러블리'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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