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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목표 이루고 싶다면, 일기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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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일기를 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기를 쓰는 이유는 하루를 매듭지으면서, 반성적 사고를 통해 이루고 싶은 미래상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이런 의미에서 다이어트 일기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다이어트 일기의 좋은 점은 기록이다. 기록을 하게 되면 흔적이 남게 되는데, 일정 기간 동안의 식사량과 운동량, 그리고 체중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분석하여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일기를 쓰다 보면,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나는 일기를 통해 많은 글을 썼다. 일기를 쓰다가 보면, 한 편의 글이 되겠다 싶어 새 문서에 ‘붙여넣기’를 해서 다시 글을 이어간다. 이번엔 얼개를 짜서 읽기 편하게 교정도 한다.


일기의 무형식이 많은 글감을 떠오르게 하는 생각 도구 역할을 한다. 그렇게 쓰다 보니, 한편의 원고를 탈고하게 되었다.


사실 매일 매일 다이어트 일기를 쓴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무슨 내용을 써야 하는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되레 다이어트 일기가 또 하나의 일이 되어버릴 수 있다.


그러다 획기적인 방법을 책을 통해 알아냈다. 일기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데, 고바야시 케이치는 『4행 일기』 에서 사실, 느낌, 교훈, 선언으로 이루어진 일기를 제안한다.


사실: 오늘 계약을 한 건도 못했다.

느낌: 접근 방법에 문제가 있나 보다.

교훈: 고객마다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

선언: 나는 변화에 능동적인 프로 세일즈맨이다.


단 네 줄이지만, 필요한 내용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일기는 아니지만, 트레이닝 일지에 적용해 보았다.


사실: 내 의도대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느낌: 프로그램의 확신이 없었나 보다.

교훈: 더욱 시간을 들여 프로그램을 계획해야겠다.

선언: 나는 준비성이 강한 프로페셔널 트레이너다.


이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일기를 쓰게 되면, 하루동안의 피드백이 수월해질 것 같다.예를 들면, 운동하려고 계획했다가 갑작스러운 약속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외식을 통해 평상시 먹는 양보다 많이 섭취하였다 등등.


사실: 운동을 하지 못하고, 칼로리도 많이 섭취했다.

느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힘들었나 보다.

교훈: 하루 정도 무너졌다고 체중이 변하지는 않는다. 다이어트 휴식이라 생각하자.

선언: 나는 이번 여름에 꼭 프로필 사진을 찍고 말테다.


일기는 기록이다. 기록을 통해서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다. 한자 한자 써내려가면서 더 좋은 생각이 탄생하고, 마음도 새롭게 할 수 있어서 기록 그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4행 일기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작은 수첩도 좋으니 오늘부터 다이어트 4행 일기를 정자체로 또박또박 써 내려가길 바란다.


※ 칼럼제공: 김성운 트레이너

http://blog.naver.com/ksw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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