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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g감량! 76kg에서 몸무게 앞자리 2번 바꾼 식단+운동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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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3세

몸무게 변화: 76 kg 59 kg

감량기간

1차: 2019.08~2019.11(조금씩 감량)

2차: 2020.09~2021.07 (요요 옴)

3차: 2022.06~2022.10(현재)


10월 ‘다신의 고수’ 인터뷰 주인공은 ‘흠믐므’님이신데요.


어렸을 때도 체중이 많이 나갔지만 불편함 없이 살다가, 급속도로 살이 더 찌면서 건강에 대해 염려가 되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케이스이신데요!


처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갔을 뿐더러 다이어트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았지만, ‘강박’ 없이꾸준히 다이어트 한 덕분에, 70kg대에서 50kg대까지 체중을 낮출 수 있었다고 해요.


그 밖에 감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그녀의 다이어트 특급 비법 좀 전수 받아 볼까요!



질문1. 어떤 계기로 살 빼기로 결심하게 되셨나요?

저는 거의 대부분을 과체중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주변에서 간섭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부모님께 간섭을 많이 받아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대한 재미도 찾지 못하고, 반감으로만 가득 차 있었는데요.


고3 입시와 수능이 끝나고 급속도로 살이 더 찌면서,몸도 많이 무거워지고, 체력도 나빠져서, 몸을 다시 되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동기부여가 됐어요.


그렇게 빼고, 유지를 해오다가 다시금 다이어트 하게 된 시기는 다이어트로 열심히 뺀 몸무게가 다시금 쪄갈 때였어요.


그땐, 지금까지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게 싫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다만, 제 다이어트에는 외모적인 이유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오히려 강박 없고 지속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질문2. 얼마나 살이 찌셨었나요?


어렸을 적엔 비만에 가까운 과체중을유지하다가 수능과 입시가 끝난 후, BMI 지수 비만을 찍게 됐어요. 성장기도 끝나고, 고된 입시 스트레스까지 겹쳐, 몸에 큰 변화도 왔고, 체질적으로도 잘 찌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질문3. 감량 할 수 있었던 비결 2가지와 감량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요?

첫 번째, 다이어트를 취미로 인식하기

맛있는 걸 먹으면 즐거워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었지만, 이제는 운동하는 게 재밌어서 땀을 흘리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다이어트가 취미가 되니 귀찮고 어렵던 식단과 운동도 재미있어지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내가 먹는 취미를 가졌을 때 맛집을 탐방했듯이, 이제는 다이어트를 탐방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질리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네요.


두 번째, 같이 갈 사람 만들기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맞다고 생각하면서 몇 차례 했지만,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감량하던 중에 친구가 식단일기를 함께 쓰자고 권유해, 먹스타그램을 올리듯 편하게 올리며, 서로 반응해주며 지낸 결과 식단일기는 완전한 습관이 되었어요.


혼자 '식단을 열심히 정해진 시간에 써야지' 하면서 식단일기를 쓰다 보면, 단순히 의지에만 기대 작성하게 되고, 잘 쓰지 못했을 때는 절망감으로 다가와 재미있게 작성할 수가 없었는 데요.


같이 하다 보니 의식하지 못한 채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습관으로 정착되니 의지와 강박, 절망 없이 더 손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어요.


'같이하는' 에 더 집중하게 되어 즐거운 다이어트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친구끼리나, 그룹 피티, 단체운동 등 스스로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질문4. 홈트 운동영상 중에 도움이 됐거나 추천할만한 채널 있을까요? 하루 운동량도 알려주세요!

저는초반에는 유튜브에 다이어트 키워드를 닥치는 데로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들을 계속 따라했어요.


그런데, 익숙해지니 다음 예상이 되어서 금방 지루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채널이더라도 계속 다른 운동을 보려고 했는 데, 비슷한 효과의 다양한 루틴이 있는 채널로 '땅끄부부채널'가 괜찮았어요.


가볍고 쉬운 운동부터 어렵고 빡센 운동까지 다양하고 영상이 친근해서 자주 봐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제 운동량은 근력 30분, 유산소 30분으로 하루 1시간은 꼭 했답니다!


질문5. 식단은 어떻게 드셨나요? 그리고, 즐겨 먹었던 다이어트 레시피도 소개해주세요!

식이만 할 때: 아침 생략/ 점심: 메뉴 가리지 않고 적당히 섭취/ 저녁: 오이, 팽이버섯, 두부 등 간단히 먹고 취침/


저는 일찍 자는 편이라, 소화가 잘 되는 밥 위주로 먹었어요! 이렇게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 시간도 맞더라고요. 이 식단할 때 운동은 따로 안 했어요.


운동하고 나서: 아침: 당류가 적은 탄수화물+계란 1~3개 /점심: 일반식 양조절/ 저녁: 닭가슴살+각종 한식 반찬들(가공식품 제외 나물 위주)


제가 즐겼던 다이어트 레시피는 저녁때 맛있는 게 당기면, 팽이버섯에 마라소스나 불닭 등 각종 소스에 졸여 먹곤 했어요. 대신, 소스량은 조절하며, 먹었지요.


질문6. 식욕 참기 힘들 때나 체중 정체기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식욕을 참기 힘들 때가 딱히 없었어요, 먹고 싶으면 먹었거든요!


절 제한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반발 심리가 생겨서 치팅데이도 딱히 안정했어요. 뭘 하나 정하면 제가 강박적으로 하는 성향이라. 대신 양은 칼같이 지켜 먹었답니다.


초반에는 쭉쭉 빠지던 체중도 어느 정도 빠지니, 정체기가 자주 오더라구요.


잘빠지다가 한 달 동안 멈춰있다가 또 훅 빠졌다가 2주 동안 멈춰있다가.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정체기가 온 것 같으면 그냥 체중을 재지 않아요.


그리고 나서 후에 재보면 자연스럽게 빠져있더라고요.


질문7. 치팅데이는 가지셨나요?

저는치팅데이는 갖지 않았어요.


다만 외식 하는 날에 먹고 싶었던 메뉴로 먹었어요. 양 조절은 꼭 했고요. 이렇게 하니, 먹고 싶은 걸 마음대로 먹으면서도 살이 빠져, 즐겁더라고요.


질문8. 체중이나 체지방이 빠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나요? 지금은 유지어터인가요? 다이어터인가요?

워낙에 비만이었기 때문에 체지방은 처음부터 잘 빠졌어요! 훅 쪘던 살은 훅 빠지는 것 같아요.


이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고, 미용 몸무게로 가고 싶어서 더 다이어트 중인데. 이미 빠질대로 빠져서 잘 안 빠지긴 하네요.


다이어터를 빙자한 유지어터인 상태이고, 요요는 아직 없어요.


문9. 가장 살 빼기 힘든 부위는 어디였고, 살 빼고 느껴지는 변화가 있다면요?

살 빼기 힘든 부위는 아랫배, 종아리, 윗팔이요.


종아리는 원래 좀 발달된 편이고, 아랫배나 윗팔 같은 경우에는 왜 사람들이 거기만 자극하는 운동을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아요. 엄청 천천히 빠져요!


살 빼고 몸에 느껴지는 변화는 몸이 엄청 가벼워지고 숨이 천천히 차고 체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무게가 빠지는 것만 해도 운동이 더 쉬워져요!


좀 재미있던 일은 살이 빠지면 손가락 살도 빠지더라고요. 손가락을 쭉 피면 틈이 생겨서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데, 그게 신기하다고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다녔어요.


질문10. 마지막으로, 살이 많이 쪄서 힘들어하는 비만인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큰 적이라고 느꼈던 것은 음식도, 주변 사람도, 외모 지상주의도, 자존감도 아니였어요.


가장 큰 적은 바로 ‘강박’이더라고요.


다이어트는 챙겨야 할 게 많은 만큼 많은 강박을 가지게 하죠. 이것들을 지키지 못할 때 몰려오는 자괴감과 절망과 싸우느라 낭비한 체력만 한 트럭 될 것 같아요.


제 다이어트 기간은 꽤 길었는데, 그 기간 동안 모두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고 중간에 유지 기간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강박을 심하게 가졌을 때 가장 많은 실패를 맛봤고, 더 많은 폭식을 했어요. 심지어 요요까지 심하게 왔죠.


심지어는 평소보다 적게 먹었는데도 자기 비하를 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재미없는 다이어트 기간이었고, 이 기간에는 살이 더 쪘어요.


이런 마인드를 뒤로 하고, 진정으로 다이어트를 즐기고 마음 편히 먹고 하다 보니, 벌써 여기까지 왔네요.


여러분들의 생활과 성격에 맞게 끔! 충분한 동기부여와 재미를 찾아 다이어트를 하면서 강박을 최대한 멀리한다면, 즐거운 다이어트 기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같이 힘내보아요!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흠믐므'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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