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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 식단표 (12kg 감량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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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복근으로 무장해 몸짱으로 변신했던 방송인 조영구 씨 기억나시나요?

과거에 한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젝트에 참여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10주만에 12kg 감량이라는 놀라운 감량을 했었는데요.


배 나온 중년 아저씨의 이미지에서 내장지방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식스팩을 가진 근육남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비포앤애프터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 마치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답니다. 어떤 식단을 병행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그의 감량비법으로는 혹독한 자기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꼽을 수 있어요. 그는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수준의 식단을 병행했다고 본인의 입으로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그의 식단은 40대 남성의 권장 섭취량 2400kcal 절반도 못 미치는 저열량 다이어트 식단이에요. 장기간 지속하면 근육소실의 위험성이 높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영양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처럼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오히려 나중에 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중독이나 집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칼슘의 섭취도 너무 적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중년층이 따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식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기간 체중감량을 하려는 사람이나 기초 체력이 강하고 인내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할 수는 있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은 물론 노화를 가져올 수 있어 되도록 지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의 식단에서 아침식사의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밥을 포함한 한식 상차림으로 대체하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으며, 간식도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해요.


그는 몸짱으로 변신은 했지만 '몸을 얻고 얼굴을 잃었다'는 말을 할 만큼 다이어트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지요.


어떤 다이어트든 무리하게 하면 부작용이 따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으므로. 감량목표를 무리하게 잡기보다는 꾸준히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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