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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달만에, 80kg대에서 60kg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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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끝난, 다신 12기 감량 대전 ‘나의 리즈시절 만들기’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자가 탄생했는데요.


그 중 한분인 '차칸치킨'님을 만나보려 해요!


우승자 중유일한 남성분이신데, 한달 동안 12.5 kg이나 빼서, 80kg대에서 60kg대까지 내려오셨어요.


짧은 기간 동안 감량하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그의 감량 노하우 함께 들어보아요!


: 179cm

나이: 21세

감량 전후 몸무게: 82.15kg → 69.65kg (12.5kg 감량)


Q1. 다신 12기에서 좋은 성적 내셔서 우승자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우승소감과 함께 감량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 말씀 해주시겠어요?

우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신’에 감사 드려요.


이런 사소한 기획이나 이벤트 하나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우승을 위해 달렸던 건 제 노력이었지만, 다신에서 제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겨주셨던 것 같아요.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곧 있으면 군대에 가야 되는 몸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직장도 다니고 육아도 하시면서 미션까지 열심히 하신 분들 정말 대단하고 다신 12기의 숨은 우승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노력했던 부분은 일관성과 지속성이에요. 한번 쉬면 두 번 쉬게 되고, 오늘 안 하면 내일도 미루는 게 사람 심리니까요.


저 역시도 그런 게 너무 심해서 제 자신을 계속 경계하고 채찍질했어요.


뻔한 말이지만 꾸준함이 답인 것 같아요.


Q2. 다신 12기에 어떤 계기로 도전하게 되셨나요?

“올해도 아무것도 이룬 게 없구나” 라며 한탄만 하던 10월 어느 오후에, 다신 12기의 슬로건인 ‘나의 리즈시절 만들기’를 보았어요.


그리고, 쓸데없이 동기부여되는 명언들만 주구장창 채워놓은 제 머릿속에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라’ 는 어록이 순간적으로 지나갔는데, 그래서 덜컥 시작하게 되었어요.


Q3. 한달 동안 감량 후, 몸매에서 가장 변화된 부분은 어디인가요?

복부와 얼굴 살이에요.


특히, 친구들을 만날 때 얼굴이 달라졌다는 소릴 자주 들어요.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인가 봐요.


기대했던 하체는 극적으로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벨트없이 입던 바지들이 이젠 벨트를 차도 허벅지 쪽이 많이 남는걸 보면 분명 빠지긴 한 것 같아요.


한번은 평소에 즐겨 입던 슬랙스를 입은걸 어머니가 보시곤 일부러 디스코 바지 입은 거냐고 물어보셨던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Q4. 4주 동안 몸매변화는 어땠는지, 몸매 변천사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1주차: 체중상으로는 가장 변화가 컸던 시기였고, 몸의 붓기가 쭉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허나 눈바디상으로는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던 때였어요.


2주차: 슬슬 몸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특히 뱃살 빠지는 게 눈에 확 띄떠라고요. 그러나 체중변화는 매우 적었어요.


3주차: 하체도 빠지기 시작하고, 핫바디 미션으로 키운 복근이 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이번에도 체중변화는 적었어요. 이때 슬럼프가 크게 왔던 것 같아요. 그러나 눈바디를 보며, 다시금 의지를 다 잡았죠.


4주차: 드디어 노력의 결실이 나타났어요.뱃살은 거의 빠졌다고 보면 되고, 그 동안 지방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몸의 세세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원래 알던 사람들은 제 얼굴을 못 알아보고, 처음 만난 사람들은 제가 비만이었단 사실을 믿지 않는 기분좋은 해프닝도 있었네요.




Q5. 도전 동안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셨나요?

우선 저는 다신에서 정해준 칼로리와 영양소를 철저하게 지켰어요.


그리고, 탄단지 섭취는 최대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하였고요.


예를 들어, 탄수화물은 밥, 빵, 면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잡곡밥, 고구마, 감자 등 인터넷에 다이어트 검색하면 나오는 기본적인 것들로 구성하였어요.


단백질 역시 같은 고기라도 이왕이면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 소고기를 섭취하였고요.


아침: 잡곡밥 120g, 버섯 80g, 소고기 100g, 채소

점심: 고구마 200g, 계란, 토마토 2개, 채소

저녁: 감자 200g, 계란, 닭가슴살 100g, 채소


다만, 이렇게 드시면 질릴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최대한 다양하게 먹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의 경우에는 고구마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물고구마’, 그리고 소고기는 ‘홍두깨살, 부채살, 우둔살’ 이런 식으로, 어떻게 해야 최대한 안 질리게 먹을 수 있는지 식재료를 계속 알아보며 먹었어요.


그리고 제 식이조절의 핵심은 ‘어플의 다이어리 이용하기’ 와 ‘먹은 건 더 많이, 운동은 더 적게 기록하기’ 였어요.


하루 1000kcal을 섭취하였음에도 1300kcal 로 기록하고, 수영은 1시간 30분을 하였음에도, 1시간 10분으로 기록하는 등,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도록 계속 채찍질을 해갔어요.


Q6. 도전 동안 감량을 위해, 운동은 매일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1,2주차에는 핫바디 미션과 수영을 위주로 하였어요. 그리고 3주차에는 헬스 근력운동을, 4주차에는막판 스퍼트 느낌으로 1시간 런닝을 추가했고요.


1,2주차: 핫바디,수영 / 3주차 : 핫바디,수영,헬스 / 4주차 : 핫바디,수영,헬스,런닝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늘 열심히 했는데 몸이 아파서 내일 쉬면 도루묵이니까요. 꾸준히 하되 무리해서 하지 마세요. 지속성이 가장 중요해요!


Q7. 일일 미션이나 주차별 미션이 감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일일 미션은 식단관리에 있어 좋았고, 주차별 미션은 눈바디 및 동기부여하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당시에는 정말 귀찮고 왜 일일이 적어야 되나 싶었지만, 다신 12기가 막상 끝나고 보니 어느 순간 긴장도 풀어지고 식이조절도 누가 보는 사람이 없으니 예전처럼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다이어리 기능은 애용하고 있어요.


Q8. 도전 동안 가장 힘들었던 때와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각각 언제였나요?

다들 비슷하겠지만 정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덜 먹고 더 운동하는데 체중은 그대로인 걸 보게 되는 것만큼 절망적인 상황은 없으니까요.


가장 뿌듯했을 때는 ‘정체기’를 극복하게 도와준 ‘눈바디’ 를 비교할 때였어요. 숫자는 거짓말을 해도, 몸은 거짓말을 안 하니까요.



Q9. 이번 다신 12기 도전으로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치에 어느 정도까지 달성하셨나요? 이후에도 계속 다이어트 해나갈 계획이세요?

80%는 도달한 것 같아요.하지만 다이어트의 끝은 체중감량이 아니라 유지라고 하죠.치킨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그 날까지 달리고 또 달리려고요.


[ 도전 최종 몸매 사진 ]

Q10. 마지막으로 감량 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이나 감량을 위한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긴 말은 필요없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팁이야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이것저것 재고, 계획 짜느라 시간 허비하지 않고, 당장 시작(just do it) 하는 거 아닐까요!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다신 12기 우승자 '차칸치킨'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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