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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출산 후 14kg 감량한 독일 슈퍼맘의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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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나만 해도 벅찬 육아와 다이어트를 모두 성공하신 슈퍼우먼, ‘독일애셋맘’ 님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알려드리려 해요


한국도 아닌 타지에서 임신할 때마다 찐 살을 완벽하게 뺄 수 있었던 후기를 남겨주셔

많은 슈퍼맘들에게 응원의 힘이 되어주셨죠.


그럼, 지금부터 슈퍼우먼 ‘독일애셋맘’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나이: 36세

키: 159cm

감량 전후 체중변화: 63kg → 49kg / 체지방변화: 23kg → 10.1kg


Q1. 출산 후 다이어트 마음 먹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살을 빼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을까요?


결혼전보다 10킬로그램을 더 가진 채로 산게 첫째 임신부터 한 6년은 된거 같아요.


자주하지도 않는 화장이었지만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해도 자신이 없고, 옷을 아무리 입어봐도 제가 입으면 다 같은 모양이 되더라고요.


근데 마침 우연히 인터넷 뉴스에 식이조절하면 쉽게 5킬로그램이 줄어든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죠.


그래서 한번 해볼까 싶어 시작하려는데 남편이 옆에서 얼마 못 갈 거라고 악의없이 장난쳤지만 오기가 생겨서 계속하게 된거 같아요.


Q2. 첫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서 출산 때마다 꾸준히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결은 뭘까요?


그냥 꾸준히 했던거 같아요.


식이조절 실패하는 날도 있었는데 ‘못하겠다, 그만둘까?’ 싶은 마음으로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무 일 없듯 처음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죠.


그렇게, 또 하고 하다보니 그게 며칠 몇 주 이런식으로 실패하는 텀도 길어지고 또 요령도 생기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이어트로 끝낸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평생 유지하고 싶은 마음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Q3. 다이어트 후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다면 어떤 것인가요?


자신감이 생겼다는게 다른 어떤것 보다 그게 제일 큰거 같아요.


그리고 피곤하지도 않아요.


결혼 전에는 근육이 없고 팔뚝과 허벅지에 지방이 많아서 헬스장 트레이너분들이 인바디 보고는 “근육이 이렇게 없는데 안힘들어요?” 할 정도 였어요.


6시에 일어나서 앉을 시간없이, 아이들 도시락 싸고, 아침 먹이고, 학교 보내고, 운동하고, 육아에 오후 뒷바라지까지.


정말 쉴새 없이 하루종일 움직이는데 피곤하지 않아진게 놀라웠어요.


Q4.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노하우가 있을까요?



다이어트 식단은 일단 애들 다재운 밤에 미리 만들어두어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바쁜 시간에 제 식단도 챙기느라 동동거리게 되거나 못 챙기게 되거든요.


운동은 첫째와 둘째 학교에 데려다 줄때, 학교를 가지 않는 막내를 유모차에 태우고 꼭 40분~1시간은 걷고서 집에 들어가요.


그리고, 막내 아이를 낮잠 재우면, 홈트30분 정도하는 등 일과로 정해두고 하고 있어요.


물론 스케쥴상 못하게 될때도 있는데, 그럼 밤에 헬스장을 가든지 다른 식으로 운동 시간을 채워요.


Q5. 약 3번의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들었던 다이어트는 몇 번째인가요?



둘째 아이까지 출산한 후에 팔, 다리, 배 할 것 없이 온몸에 지방이 가득했을때 그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아무리 운동하고 식이조절을 해도 정말 더디게 느껴졌거든요.


한 달에 3킬로씩 천천히 빠지고 몸매도 천천히 변했는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죠


그에 비해 다이어트한 후에 세번째 임신때에는 처음보단 수월했어요.


배가 당겨서 원래 하던 운동은 못하고 생활수칙만 지켰는데도 늘어나는 몸무게와 팔, 다리에 살찌는건 막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출산하고 다시 빼야겠다 싶었죠.


셋째 낳고 나서는 한 번 빼고난 후에 요요가 온건 아니라 그런지 운동만으로 처음 살뺐을때와 비슷하게 돌아왔어요.


참, 저는 모유수유를 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된거 같아요.


Q6. 힘들었을 때마다 다이어트를 다시 마음먹게 해준 원동력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지금은 그냥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 주부이긴 하지만, 저를 위해 뭐 하나는 꼭 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지고 싶지 않은 생각도 있었고요.


Q7. 전체적으로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셨나요?가장 도움됐던 음식은 어떤 것일까요?



우선 크게는 매끼 식사에 야채를 반+일반음식 제가 먹던 양 반으로 해서 세끼를 먹었어요.


그리고, 이 식단으로 자리잡은 후에는 저녁은 과일+야채+닭가슴살이나 계란 흰자 같은걸로 가볍게 먹었어요.


또, 간헐적 단식을 위해서 시간은 아침7시~ 저녁6시 사이에 모든 식사를 마쳤어요.


그래도 아침과 점심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야채와 같이 먹어요.


외식을 하게 되도 야채를 꼭 같이 먹는 음식을 주문해서, 늘 배를 야채로 먼저 채우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요즘엔 비빔밥과 퀴노아 샐러드로 야채를 채우고있고, 외출하게되면 야채랑 과일을 항상 갖고 나가요.


그리고 외식이 아닌 이상, 중량을 재서 먹고 있어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가장 도움이 되는 음식은 오이,토마토,계란 흰자처럼 칼로리 낮으면서 배부른 음식들이고 과일도 귤, 스위티자몽, 사과, 바나나 등 허기질때는 과일이 정말 도움 되는거 같아요.


Q8. 다이어트 시에 어떤 운동을 하셨나요?그리고 가장 도움이 됐던 운동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일단 걷기 40분이상 매일 걸었어요.


비가 올 때에도 헬스장에 걸어가고, 헬스장은 주에 2~3번 가는데 팔, 다리, 등 운동하는기구들도 20분씩 했어요.


그리고 매일 마일리사이러스 팔 운동과 하체 운동, 자기 전 스트레칭과 L자다리 운동을 했어요.


걷는 것도 물론 전체적으로 지방을 태워주니 도움이 되었지만 저처럼 팔, 다리가 유난히 두꺼운 사람에게는 근력운동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더 두꺼워져서 실망했는데 지금은 근육도 생기고 라인도 더 탄탄해진 것 같아서 만족해요.


Q9. 가장 감량하고 싶었던 부위는 어딘가요? 어떻게 빼셨는지 알려주세요!


팔인데요, 여리여리한 팔을 갖고 싶었는데 아직도 여리여리하진 않아서 계속 노력중이예요.


팔굽혀펴기, 마일리사이러스 팔운동, 헬스장 기구를 이용해서 빼고 있어요


Q10. 독일에서 거주하시는데 다이어트 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도 사실 다신 앱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먹어보고 싶어요.


소세지, 도시락도 그렇고, 곤약국수도 사먹어보고 싶어요.


여기는 한국처럼 맛있는 고구마도 없거든요.


모든 음식을 제가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그게 좀 불편하지만 또 금방 익숙해지네요.


Q11. 앞으로 몸매 유지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낼 것 같아요.


목표가 47kg고 지금 49kg인데요, 정말 안 줄어들어요.


47킬로그램되면 그땐 지금보다는 조금 더 먹고 운동은 지금처럼 할 계획이예요.


힘들다고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거든요.


Q12. 다이어터 분들께 힘이 될만한 긍정적인 조언이나 응원 한마디, 부탁 드려요!


무리하게 식단을 바꾸면 유지하기 힘든거 같아요.


평생 갈 수 있는 건강한 식단으로 운동같이 해주시면서 천천히 건강하게 살 뺄 수 있으면 어떨까 싶어요.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힘을 드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실거예요.


자신을 믿고 재촉하지말고 꾸준히 힘내서 원하는 목표 같이 이뤘으면 좋겠어요.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독일애셋맘'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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