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부터 프롤린 유산균, 아디포넥틴 등등..
다이어트신 커뮤니티 회원님들은 아마 이 단어들을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 같아요.
최근에 주목받았던 다이어트 관련 성분들인데요, 식욕을 억제해주거나 지방을 배출해주는 등의 역할을 했던 성분들이죠.
그에 이어 최근 ‘틸라코이드’라는 화합물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식물 세포의 엽록체 속에 있는 물질이에요.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의 실험 결과, 틸라코이드 추출물로 실험을 한 결과 과체중의 여성들이 평균 11파운드(약 5.5㎏)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요.
식탐을 줄여주면서, 오랫동안 포만감을 지켜주었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틸라코이드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럼, 지금부터 틸라코이드가 들어 있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시금치
틸라코이드가 들어 있는 첫 번째 음식은 시금치예요.
위에서 말한 스웨덴 룬드대학의 실험도 이 시금치 속에 있는 틸라코이드 추출물을 통해서 진행되었어요.
그리고, 시금치에는 틸라코이드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있죠.
시금치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이미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면서 심혈관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해요.
또, 시력을 앗아가는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켜주는 루테인 성분도 들어있어요.
마지막으로 팁을 한 가지 드리면, 시금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답니다.
2. 미역
틸라코이드가 들어 있는 두 번째 음식은 미역이에요.
미역에도 틸라코이드가 들어 있어서, 먹었을 때 소화를 느리게 도와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죠.
그리고, 미역은 특유의 끈적한 촉감을 갖고 있는데요, 바로 알긴산이라는 성분 때문이죠.
이 알긴산은 우리 몸에 쌓여있던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에 붙어서 몸 밖으로 배출돼요.
그래서, 항암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미세먼지들을 내보내는데 좋은 음식이 미역이라 할 수 있죠.
또, 미역엔 철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소고기와 함께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3. 밀싹
세 번째 틸라코이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밀싹이에요.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밀싹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간 해독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이산화탄소를 분해하여 산소를 만들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작용도 하죠.
그리고, 100g당 17kcal 라는 아주 낮은 칼로리를 가진 것에 비해서 비타민이나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밀싹에는 아브시스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태아에게는 좋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밀싹을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4. 브로콜리
마지막 틸라코이드음식은 브로콜리예요.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이기도 한데요, 100g당 28kcal의 브로콜리를 소화하는데 더 많은 소모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들은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에 시달리는 다이어터들에게도 좋은 채소예요.
또, 위에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가 널리 알려졌지만, 브로콜리도 마찬가지로 설포라판 성분이 있어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위를 보호해줘요.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드리면, 브로콜리는 완전히 성장을 이룬 것보다 살짝 덜 자란 것이 더 많은 효능을 갖고 있으니 참고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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