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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만에 70kg→40kg대 진입! 비만→날씬 비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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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탄수화물 식단'과 '운동을 습관화'시켜 10개월만에 16kg 감량에 성공해, 무려 40kg대 진입한 '으나나나나나앙'님을 인터뷰해보았는데요.


그녀가 살 빼기 전 최고 몸무게가 78kg이였다고 하는 데, 진짜 많이 빼셨죠?


자신이 살찐 것에 심각함을 느끼고, 절실하게 다이어트 해서 이뤄낸 멋진 몸매 부럽네요.


노력한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우리도 그녀의 땀방울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다이어트 결과 꼭 이뤄보자고요!


나이: 29세

: 158cm

몸무게 변화: 78kg → 47kg

감량기간: 2년 (1년간은 공무원시험 준비하느라 식단없이 운동만 해서 이때는 감량폭이 적어요)


질문1. 10개월 넘게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오셨는데, 다이어트 기간 동안 힘들었던 부분은 뭐였나요?

저는 나름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감량폭이 크진 않더라구요.


그리고,다른 사람들이 한 달만에 몇 kg 감량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자괴감이 많이 들었어요.


아침은 거의 안 먹고, 점심은 샐러드, 저녁은 단백질바로만 때우는 극단 다이어트를 4개월정도 했는데, 퇴근후에 운동까지 3시간씩 진행했어요.


이때는 정말 저칼로리 에너지드링크를 빨대에 꽂아 마시면서 혼이 나간 표정으로 운동을 했는데요. 정말 좀비처럼 운동한거죠. 이때가 가장 힘들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는 기껏해야 한 달에 4kg 빠진 게 다였어요.


[ 몸무게 변천사 = 65kg - 58kg - 55kg대, 이미지 왼쪽부터 ]

질문2. 체중이나 체지방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고, 얼마나 빠지신 거예요?

제가 공무원 시험 준비 전에 회사를 다녔는데, 이때 일이 너무 힘들고 매일 야근할 때라 매일 팀원들이랑 일 끝나고 밤늦게 술을 마셨어요.


이때 자취를 했는데, '자취+매일 술+야근+식품회사' 4단 콤보로 살이 차곡차곡 쌓여갔죠. 이때 최고 몸무게는 78kg였어요!


제 몸의 심각성을 느끼고 살 빼기 위해 헬스장과 스피닝을 등록했고, 이때 약 3개월간 68kg까지 감량했어요. 확찐살이라 그런지 확 빠지긴 하더라고요.


이쯤에 회사를 그만두고 공시를 시작했는데, 이때 헬스장과 스피닝이 3개월정도 남아있던 차였어요.


하지만 체력관리겸으로 저녁마다 스피닝과 근력 운동을 1시간 반정도 했어요.이때 공부하던 차여서 식단관리는 거의 안했고요.장기적으로는 1년간 5kg정도가 빠졌어요.


이렇게 시험이 끝날 때 쯤에는 63kg이었고, 일 시작하고 본격 다이어트를 해서 약 10개월간 16kg을 감량해 현재 47kg을 유지중이에요.


질문3. 감량 전과 후, 가장 변화된 부분을 얘기해주신다면요?

감량 후 가장 큰 변화는 입어보지도 못했던 롱치마, 타이트한 상의,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 등을 입게 된 점이고요.


운동을 할 때부터 로망이었던 시원하게 탁트인 운동용 상의와 라인이 드러나는 레깅스를 헬스장에서 운동 중독인 것 마냥 근력운동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제 자신을 볼 때 굉장히 행복해요.


그리고 주변에서도 모두들 전에 비해 너무 날씬해졌다, 어떻게 볼 때마다 살 빠져있느냐, 점점 예뻐진다는 등의 칭찬을 해주실 때마다 뿌듯하고 즐거워요.


질문4. 자신이 16Kg 감량하는 데 가장 도움 된 2가지를 꼽아주신다면요?

1. 당질 섭취 줄이기, 2.운동 꾸준히 하기!


생각보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에는 당질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것들이 바로 살찌는 주범이랍니다.


에너지드링크만 마셔도 그 안에 당류가 꽤 많이 들었고, 쌀밥 대신 현미잡곡밥을 먹는다해도 그 안에는 당질이 들어있어요!


저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했는데요! 시작한 후부터는 쌀밥은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먹고 있어요.


굳이 밥을 먹지 않아도 저희가 생활하며 먹게 되는 숨은 탄수화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일단 밥과 반찬의 일반 식단을 끊고,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 그릭요거트, 닭가슴살 등의 저탄음식으로 대체해 먹는 것을 추천해요.


근육생성을 위해 하루에 고구마 1개 정도는 괜찮을 듯 해요!


또, 아무리 운동가기 싫어도, 퇴근후 곧바로 헬스장으로 가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는 특히 퇴근 후에 집에 가지 않고 헬스장으로 달려갔어요. 일단 사람 마음이 집에 가게 되면 어떻게든 운동을 못가게 하는 핑계거리가 생기니까요.


질문5. 체중감량을 위해 식이조절은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아침은 출근하느라, 간단히 먹었어요.


계란 1개, 두유 1잔, 단백질쉐이크 1잔 등으로요.


점심은 도시락을 챙겨갔는데, 거의 닭가슴살 샐러드였어요.


마켓컬리 같은 데서 양상추, 아보카도 등의 샐러드 재료를, 다신샵에서는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샐러드 주재료를 구매했어요.


또, 그릭요거트+ 그래놀라+고구마 1개, 닭가슴살 만두, 구운계란 2개+바나나 1개, 닭가슴살 소시지+그릭요거트 등등 탄수화물이 적고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 여러 개를 혼합해가면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항상 챙겨갔어요.


그리고 4시쯤에는 간식을 먹었는데요.


맥스봉, 스트링치즈 등 단백질 함량 높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 음식을 활용했어요.또, 다신샵의 단백질 간식들도요.


저녁은 보통 단백질바 1개를 운동 가는 길에 먹었고, 운동 끝나면 닭가슴살칩 1봉, 그것으로 부족하면 그외 단백질 과자, 닭가슴살 소시지 등을 먹었어요.


하루 섭취 칼로리를 1200~1500으로 유지하려 했어요!


질문6. 다이어트 효과가 컸던 운동을 꼽아주신다면요? 그리고, 하루운동량과 운동루틴은어땠나요?


체중 감량에 가장 큰 도움받은 운동은 스피닝이에요. 그리고, 몸매 라인과 예쁜 근육량 생성에 도움 준 건 플라잉요가였어요.


저는 비만일 시절(73kg)부터 50kg 중반까지 스피닝으로 약 20kg을 감량했구요!


50kg중반부터 초반까지는 스피닝과 플라잉요가를 겸했어요.


그리고, 50kg부터~47kg(현재)까지는 플라잉요가와 필라테스 위주로 하고 있어요.


유산소는 퇴근후 헬스장 걷는 것, 헬스장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고요.


저는 50kg중반~ 40kg대까지는 운동에 미친 삶을 살았어요.


한번에 필라테스, 스피닝, 플라잉요가를 모두 진행했거든요.


이렇게 좀비처럼 운동한 덕분에 '날씬마름'으로 갈 수 있었어요.


질문7. 저탄고지를 몇 개월 하셨던데, 다이어트에 어떤 점이 도움되셨고, 어떤 애로사항이 있으셨나요?


일단 제가 평소에는 단순히 섭취한 칼로리만으로 식이조절을 하였는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통해 탄수화물 양을 줄이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단순히 예전에는 밥을 절반만 먹기, 초코우유 대신 요구르트 먹기 등으로 단순히 섭취칼로리만 줄였는데요!


영양성분표를 자세히 보니 요구르트에도 초코우유 못지 않은 탄수화물양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두유라도 탄수화물양이 차이가 많이났구요.


그래서 영양성분표를 보고 식품에서 '당류'가 낮은 제품들을 선택하다 보니, 천하장사 소시지 대신 맥스봉을, 단순 두유대신 매일두유를, 아몬드브리즈는 언스위트를, 고구마칩보다는 닭가슴살칩을, 요거트 대신 그릭요거트를 고르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제 식품 선택에 큰 영향을 줬어요.


하지만 이건, 비만인 사람이 체지방량을 줄이는 데에 추천하는 방법이구요!


날씬하신 분들이 근육 만드는 데는 추천하지 않아요.


근육 생성에도 적당량의 탄수화물이 필요한데, 근육 생성되는 때에 탄수화물을 줄이면 속도가 느려져서 이른바, 좀비 같은 몸짓으로 아령을 들어 올리게 될 거예요.


힘은 힘대로 들고, 근육은 생성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죠. 몸 속 체지방이 어느 정도 고구마, 그릭요거트, 바나나 등의 좋은 탄수화물 섭취를 추천 드려요.


질문8. 저탄고지 식단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시나요?

'비만/과체중 날씬'으로 진행하시려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려요!


질문9. 운동과 식단 중에 다이어트할 때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둘 다 입니다!


하지만, '비만이나 과체중'이신 분들은 식단에 70%, '날씬'이신 분들은 운동에 70%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비만이나 과체중'이신 분들은 탄수화물 줄이기와 유산소 운동에 집중을, '날씬'이신 분들은 좋은 탄수화물의 적당 섭취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같은 근력 운동에 집중하여 예쁜라인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


질문10.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반드시 정체기가 오는데, 저는 50~51kg 이 몸무게를 약 3달간 겪으며 극심한 정체기를 겪었어요.


정말 이 시기에는 우울감이 폭발하던 시기였죠.


아무리 운동하고 음식을 안 먹어도 보기 힘들던 앞자리 4였는데요.


어쨌든 꾸준하게 계속 다이어트를 진행해서 지금의 47kg인 저를 만든 것 같아요!


정체기가 오더라도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하세요!


그리고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고, 눈바디에 집중해보시길요. 이 세상 모든 다이어터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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