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두 아이 엄마의 39kg 체중 감량기 - 정에선 편

view-사진


나이: 29 세

: 160 cm

몸무게 변화: 과거 94 kg 현재 55 kg

다신 활동기간: 10개월


'아이들에게 예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예뻐요', '멋져요' 라는 아이들의 용기주는 한 마디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서 살을 뺄 수 있었답니다' - 정에선 (님)


그녀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해요. 이왕이면 예쁜 엄마,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이를 악물며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잘 견뎌내서 지금의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었다는데요. '엄마'라는 힘이 참 대단하죠.


그녀의 아름다운 다이어트 도전기 함께 만나볼게요!



1.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처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이유는 굉장히 단순했어요. 그저 뚱뚱해서였죠. 갑상선 암수술 이후로 저하증도 왔고 워낙에 뚱뚱하긴 했지만 체중이 94kg까지 나간 건 너무 큰 충격이었어요. 또 제가 아기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예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2.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해 봤을 때, 얼마동안 얼마만큼 몸무게가 변화했나요?


정확하게 둘째가 어린이 집 다니던 2015년 9월 1일부터 시작했고, 지금도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 중이랍니다. 10개월동안 94kg에서 55kg까지 체중을 빼서, 39kg 정도 감량했어요.



3. 살을 많이 뺄 수 있었던 원동력이나 비결을 꼽아주신다면요.


처음에는 무념무상으로 '그저 걷고 적게 먹자'는 생각만으로 했는데, 하다 보니 운동에 재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예뻐졌다고 많이 얘기해주니 이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졌어요.


가장 큰 원동력으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아이들이에요. 3살, 4살짜리 아이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더니 '엄마 너무 멋져요' 라는 말을 해줘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건강에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갑상선 암에 걸렸다는 것이 적잖은 충격이었거든요. 그리고 운동을 하다 보니 근력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됐어요. 기왕에 하는 거 예쁜 몸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자연스레 생겼던 것 같아요.





5.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인 식단과 운동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운동은 체중 94kg일 때에는 그저 걷기만 했어요. 다이어트에 관한 지식도 없었고, 체력도 없었거든요. 처음 10kg 뺄 때까지는 1시간 반씩 (7km) 걷고, 식단도 없이 그저 적게 먹기였어요. 그 때는 식단은 평소 먹는 것에 절반씩만 먹었어요.


그리고 체중 85kg 부터는 걷기와 뛰기를 시작했어요. 5분 걷고 1분 뛰는 식으로요. 이 때부터는 1시간 30분 (10km) 씩 했어요.


그러다 75kg 부터는 진짜 운동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헬스도 끊고, 스피닝도 시작하고, 근력을 추가해서 운동을 했어요. 근력 프로그램은 그때 그때 바꿔가며 짜고, 어떤 때는 두 타임씩 스피닝을 하며 운동량도 늘리고, 식단도 개선했답니다.


최근에는 일을 시작하면서 헬스장을 다닐 시간이 없어서 운동법이 자연스럽게 바뀌었어요.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을 위주로 하고 있어요.


'레베카 루이즈' 시리즈를 보면 아시겠지만, 마일리 사이러스 하체, 유산소, 칼로리 태우기, 엉덩이 운동, 11자 복근 만들기를 붙혀서 하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여기에 스트레칭 30분 정도를 해줬어요.


식이조절 처음에는 아침은 아사이베리 쉐이크,점심과 저녁은 귀리밥과 일반식(절반씩),간식은 과일류와 블랙커피. 이렇게 식단조절을 해서 58kg까지 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 때부터 심각한 정체기로 빠져들면서 고비가 왔죠.


그 이후에는 아침은 병아리 콩, 삶은 달걀, 과일,점심과 저녁은 닭 가슴살, 양파 볶은 것, 잡곡밥 절반, 먹고 싶은 반찬 한 개,간식은 과일, 블랙커피.그리고 물은 하루에 기본 2~3L씩 챙겨 먹다보니 현재 체중인 55Kg까지 감량할 수 있었어요. 다이어트는 현재도 진행 중이고요.



6. 몸무게를 많이 빼셨는데 식단조절이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힘들 때마다 어떻게 견디셨나요?


물론 힘든 날이 많았죠. 운동은 진짜 할만 했는데 식단에서 고비가 많이 왔어요. 가끔 치팅데이를 가지며 위로를 했는데, 그래도 유독 힘든 날에는 물만 마시고 자버렸어요. 내일은 웃을 거라며 흑흑.



7. 다이어트 효과를 본 시점은 언제부터였고, 가장 효과 본 운동법이나 식사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효과를 꾸준히 느끼면서 다이어트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건 스피닝 때문이었어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니 재미를 느껴서 한동안은 스피닝에 중독될 정도였답니다. 식단은 지금의 식단이 제일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살이 빠지는 것보다 건강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8. 다이어트 도중에 폭식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참으셨나요?


한 입도 먹지 않을 때는 폭식을 참을 수 있었는데, 한 번 맛보면 오히려 다 먹어 치울 때까지 배고픔이사그라지지 않더라고요. 제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고칼로리의 야식을 먹으면, 전 오이나 방울토마토를막 먹으며 참아냈어요. 그 자리가 끝날 때까지요.



9. 나만의 다이어트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 질문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사실 다이어트 팁이라는 게 있을까 싶어요. 그저 하루 하루에 충실한 거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 먹으면 내일은 살이 찔 수 밖에 없으니까요. 다이어트 꾸준히만 하면 결과는 분명 좋을 거예요.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10. 앞으로 다이어트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52kg 까지 감량하는 게 제 목표에요. 저하증이 있다 보니 잠시 느슨해지면 3~4kg 가 막 쪄버려서, 유지하기 위해서 평생 다이어트를 할 작정이랍니다.



11. 마지막으로 다이어터 분들을 위해 힘내라고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꾸준히만 하시면 다이어트 성공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해요.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사연제공 : 정에선 (님)


매월 다신에서는 다신의 다이어트 고수를 한 분씩 찾아내어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제보 및 추천 가능하며, 직접 지원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다이어트신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칼럼제공자의 다른 칼럼 보기

다신의 고수 다른 칼럼 보기

댓글타이틀

2014.07.28 이전글/ 다음글 추가

이전글 다이어트를 하면 왜 가슴이 작아질까?

다음글 여름철 셀룰라이트 왜 생기는 건가요?

2014.07.28 배너 추가

댓글타이틀

댓글 (246)

등록순최신순공감순

댓글리스트

이전/다음페이지

다음페이지 ▶

12345

읽으면 도움되는글

읽으면 도움되는 글

컬럼

칼럼 음식으로 나를 위로하는 게 습관이 된 당신에게!

칼럼 다이어트할 때, 어떤 김밥 먹는 게 유리할까?

칼럼 닭가슴살 질린다면, 여기에 찍어 드세요!

칼럼 '콤부차' 어떤 효능 있길래, 다이어터에게도 인기있는 걸까?

칼럼 몸매교정 '보정속옷', 정말 내 살을 빼 줄까?

20161101 텝메뉴추가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