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키를 가진 헐리웃 배우 '바네사 허진스' 아시죠?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인데요.
그녀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할 당시 정크푸드에 중독되어 취침 전에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손가락에는 항상 과자가 들려 있었고, 야채는 절대 먹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고, 살을 빼야 할 필요성까지 느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그때부터 식단조절을 통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네요.
그녀가 단기간 동안 살을 빼기 위해 실천한 것은 '저탄수화물 식단'인데요.
그동안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오후에 쳐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탄수화물을 먹지 않았을 때 에너지를 고르게 사용하는 느낌이라며,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했어요.
아울러 견과류나 생선 등 좋은 지방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에도 집중했어요.
그녀는 모두들 지방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만은 않다고.포화지방산처럼 몸에 들어가면 잘 배출되지 않고 혈관이나 몸에 쌓이는 나쁜 지방(포화지방산)도 있지만,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노폐물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걸러내주는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산)을 골라 먹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몸에 주요 에너지원인 지방을 섭취하되 건강한 지방을 골라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면 지방이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거겠죠!
하지만, 탄수화물이든 지방이든 과다한 섭취는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드시는 게 좋아요.
그녀의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은 아보카도, 계란과 베이컨, 점심은 닭고기, 샐러드, 저녁은 연어나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식으로 하고, 간식으로는 아몬드를 먹었어요. 그녀가 선택한 아보카도나 연어, 견과류, 생선 등에는 좋은 지방이라 불리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또한, 샐러드에 연어, 녹색 채소, 배, 아보카도, 석류씨 등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넣어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게 식단의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치팅데이'를 두고, 그동안 식이조절로 스트레스 받았던 것에 대한 보상을 해줬다고 해요. 특히 라멘을 좋아해 즐겨먹었다네요.
이렇게 식단을 바꿔 가면서, 요가와 자전거 같은 운동을 즐기면서 다이어트를 해왔는데요. 평소에 경쟁심이 강한 편이라 일부러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운동을 했다고 해요.
그녀처럼 운동도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식단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친 식단은 오래하면 부족이나 결핍이 생길 수 있으니, 건강하고 고른 영양소를 균형있게 먹는 게 늘 기본이 되어야해요.
'급하면 체한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천천히 늦게 빼더라도 건강을 챙기면서, 오늘도 요요없이 건강한 다이어트 하자구요!
* 매주 소개해드리는 연예인 식단은 가볍게 읽을거리로 제공하는 정보로, 관련 식단을 권장하기 위함은 아닌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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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ㅜ
건강한 식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