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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과 식이요법으로 복근 빚어낸 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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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 일을 즐기는 사람만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명언이죠.


여기, 복싱에 재미를 붙이면서 다이어트에도 성공한 ‘가희욧투’님을 소개하기에 딱 알맞은 말이라 생각해요.


복싱과 함께 자신만의 식단을 즐기며, 9kg 감량에 성공한 그녀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나이: 33세

키: 170cm

감량 전후 체중 변화: 전 66.4 kg → 후 57.1kg

다이어트 기간: 5/29 ~ 진행 중



1. 처음 다이어트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무엇인가요?

▶ 평소에 저는 저 자신에게 관대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실제 체중보다 적게 봐주는 탓에 저도 마음 놓고 있었죠.


그러던 중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자연스레 입맛이 떨어지더니 식욕도 같이 떨어졌어요.


이럴 때 운동을 다니면서, 잡생각도 떨쳐버리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싶어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2. 다이어트 전과 후, 일상의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퇴근 후 집에 오면 늘어져 있고 누워만 있었는데요, 지금은 복싱 후 집에서 집중적으로 근력운동도 하고 부지런히 움직인답니다.


그리고 살쪄있는 몸 때문에 옷도 너무 보기 싫었는데, 이제는 못 입었던 옷을 입고 싶어서 찾아보고 있어요.


역시 여러 가지 즐거움이 붙고 있는 것 같아요^^!


3. 여러 다이어트 방법을 해보셨는데, 가장 도움이 됐던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요?

▶ 복싱이 확실히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는 운동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운동은 열심히 꾸준히 했을 뿐 정말 각별하게 신경을 쓴 것은 식단이에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대충 먹은 적이 없고, 저녁에 간단한 걸 먹더라도 이미 아침, 점심으로 먹은 영양소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보면서 조절하는 편이에요.



4. 가장 빼고 싶었던 부위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많이 감량하셨나요?

▶제일 빼고 싶었던 곳은 하체와 뱃살이었어요.


야식과 술을 끊고 복근 운동을 매일 해줬더니 내장지방도 많이 낮아졌고 피부는 아직 두껍지만,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복근도 잡혀가기 시작하네요.


하체는 승마살이 제일 스트레스인데 그래도 하체 스트레칭을 신경 써서 매일 해주니 정리가 조금은 된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갈 길이 아직은 멀었네요.


5.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퇴근 후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던 시간은 9시 반~10시였는데, 아직도 그때가 되면 배가 고파요.


더구나 운동이 끝나면 시간이 10시 이후라 진짜 배고팠어요.


먹방을 보면 더 배고프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먹방을 봐요.


보는 게 힘들지만, 보고 있으면 식상해져서 배고픔이 사라지죠


6. 다이어트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1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 홈 트레이닝이요.


복싱하고 나면 전신 유산소 운동은 되지만 근력이라든지 체형 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의 운동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홈 트레이닝으로 콤플렉스 부분에 맞는 운동을 배우고 따라 하면서 굉장히 효과를 본 것 같아요.


7.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꼭 지키려 했던 생활 습관이 있을까요?

▶ 아침밥부터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인 것이요.


시간이 항상 여유롭지 않아서 점심에 많이 먹거나, 저녁에 배로 먹었거든요.


매 끼니를 챙기고 중간에도 조금씩 충당해주니 배고픔에 잠을 못 자거나 하는 일도 많이 줄긴 했어요.


8.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일이 늦게 끝나서 퇴근 후에 힘든 하루를 보상받듯이 먹는 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맵고 짠 음식 위주로 먹으면 자연스럽게 술도 함께였고,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까지가 완벽한 살찌는 식단이었어요.


제가 제일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주 2회는 먹었는데 제일 끊기가 힘들었지만 정말 노력했어요.


공복일 때는 너무 배고프면 볶은 귀리, 귀리가루, 아몬드 음료를 섞어 마셨어요


요즘 아침에는 그릭 요거트랑 제철 과일, 통밀빵 먹는 것이 간단하고 편해서 좋아요.


샐러드는 저도 참 많이 먹었는데, 재료를 항상 다르게 넣으면서 단일 재료만 넣진 않았고, 특히 닭가슴살을 안 좋아해서 다른 단백질 대체 재료를 넣기도 해요.


가끔 인터넷에서 고가에 파는 샐러드 맛집의 사진을 보고 따라서 만들어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저는 샐러드드레싱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9. 가장 좋아하는 다이어트 레시피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 아보카도 연어 덮밥인데요, 현미밥은 반절만 넣어주고 야채는 항상 많이 넣어요.


연어가 느끼할 수 있지만, 레몬즙만 살짝 넣고, 심심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스는 안 넣어요.



10. 다이어트할 때, 다이어트 신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 엄청난 도움이 되었죠.


비록 초반부터 쓴 게 아니지만 식단을 늘 기록하고 신경 쓰니까 변동사항도 한눈에 보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커뮤니티가 잘 되어있어서 정보교환도 무척이나 좋고, 저와 목표가 같은 분들이라 그런지 의지가 되는 기분이에요


12. 운동은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주 4~5회(주말제외)는 복싱 1시간 30분, 집에서 홈 트레이닝(땅끄부부)으로 11자 복근과 하체 운동 및 하체 스트레칭을 해요.


최근에는 스쿼트를 하고 있고, 모든 운동이 끝나면 폼롤러로 하체 풀어주기 40분은 꼭 하는 중입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체육관이 문을 닫아서 오로지 홈트로만 하고, 땅끄부부의 칼로리 소모 폭탄 영상이 시리즈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평소에 하는 홈트에 칼로리 소모 폭탄 영상으로 유산소 운동 마무리를 합니다^^


13. 다이어트 운동으로 복싱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 전부터 호기심에 해보고 싶었던 운동이었어요.


다이어트가 목적이기보다 재밌을 것 같았고, 호신용으로 배워도 좋지 않을까 했던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서는 재미없는 운동을 하고 싶지 않아서 여러 가지 알아봤었죠.


정말 안 질리는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복싱은 제가 얼마나 습득하고 해나가느냐에 따라 루틴이 추가돼서 반복적이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물론 숨이 너무 차고 진짜 힘들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 오늘도 이 힘든 운동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몹시 커요.


14. 앞으로의 체중 관리 목표는 무엇인가요?

▶ 제대로 식단까지 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그래서 3개월 동안 체지방 위주의 감량을 막연히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요요 현상이 없게끔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싶어요.


3개월이 지나면 지금 다니는 복싱의 주 횟수를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 웨이트 위주로 하려고 해요.


15. 마지막으로 다신 다이어터 분들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 저에게도 그렇지만, 각자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있는 것 같아요.


무조건적인 방법이 있는 건 아니겠지요.


다들 힘내서 멋진 몸매 만드시길 바라요.

제 글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길 바랄게요. 응원할게요.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가희욧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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