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13kg 감량 후 인생 화보 남긴 다이어트 성공기!

view-사진




다이어트를 하면서, 목표를 여배우나 아이돌 가수들의 몸매로 삼고 열심히 운동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저 다른 사람 얘기인 줄만 알았던 여배우 뺨치는 몸매를 만들어낸 ‘dietajh’님이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이에요.


몸무게나 음식에 대한 강박을 떨쳐내고, 선명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 수 있었던 ‘dietajh’님의 비결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나이: 23세

키: 169cm

감량 전후 체중 변화: 68kg -> 57kg

다이어트 기간: 6월 3일 ~ 9월 29일


1.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 다이어트는 여러 번 했지만, 항상 결과는 요요 현상이 왔었어요.


대학생이 되고 과제에 치이고 잦은 야식과 군것질로 몸은 무거워지고 더 둔해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체 하며 옷으로 몸을 가리고 다녔어요.


몸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던 어느 날 거울 앞에 서서 제 모습을 보는데 여기저기 보기 싫게 튀어나온 군살에 퉁퉁 부은 몸을 보고 나니 아차 싶었어요.


그때부터 다이어트에 확실한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워너비였던 근육질의 서양인 모델이나 건강한 트레이너 같은 몸의 반이라도 따라가보자 마음먹었죠.


그리고 여름에 꼭 끈나시를 입고 길거리를 다녀 보자고,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자 마음을 먹게 됐어요.


2. 다이어트 성공 후에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몸의 컨디션이었어요.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무겁고 찌뿌둥한 몸이 개운하고 가볍게 느껴지고 아침에 그렇게 일어나기 힘들었죠.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침 8시 이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지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오르막이 심한 등굣길도 가볍게 느껴졌고, 피부도 훨씬 좋아지는 걸 보니 건강을 찾자는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3. 가장 신경 써서 빼고 싶었던 부위는 어디인가요?

→ 허벅지 안쪽 살이 가장 빼고 싶은 부위 중 하나였고, 늘 그게 신경 쓰여서 롱스커트나 헐렁한 바지를 입고 다녔었거든요.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러닝머신 30분 이상은 무조건 뛰었고 스쿼트와 병행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예를 들어 유산소 30분, 스쿼트 20회 5세트, 각종 하체 기구 20회 5세트, 마무리로 유산소 30분.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부위별 운동을 특정하게 해서 빼기보다 여러 운동을 하면서 체중감량을 하면 신경 쓰이는 부위들이 다 같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4.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 야식 참기가 제일 힘들었는데요, 한 번들인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고 제 습관이 매일 야식이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야식을 끊으려니까 막막했었어요.


식단조절은 그럭저럭할만했지만 야식습관 고치기가 어려워서 2개월 동안은 참지 않고 방울토마토나 오이, 과일을 먹어서 달래곤 했어요.


억지로 참는 것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야식으로 햄버거나 치킨을 먹고 다음 날 운동을 더 늘려서 붓기를 뺐죠.


5. P.T 대신 나만의 운동 계획을 짜는 방법이나 팁을 알려주세요.

→ 식단보다 더 고민한 부분이 바로 운동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대학생인 저에게 개인 P.T 비용은 너무나도 부담스러웠고, 운동에 대한 지식도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거든요.


그저, 무작정 동네 헬스장에 가서 혼자 이것저것 해보면서 주변에 운동했었던 지인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묻거나 헬스 관련 유튜브를 통해서 지식을 얻었죠.


그렇게 하면서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 루틴을 짰었는데요, 본인에게 가장 좋은 운동계획을 짜는 방법은 일단 뭐든 이것저것 해보는 거예요.


개인에게 맞는 운동은 다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으로 느껴가며 찾아가는 것으로 생각해요.


6. 다이어트하면서 꼭 지키려고 했던 생활 습관이 있다면?

→ 꼭 지키려는 습관은 아침, 점심, 저녁 무조건 챙겨 먹는 거예요.


규칙적인 식습관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는 글을 보고 비슷한 시간대에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운동하면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 1200~1500칼로리정도 지켜가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80g 이상으로 잡아서 식단을 가졌어요.


지나치게 적은 칼로리 섭취량이 대사량을 낮추고 요요의 주범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걸을 수 있을 때 많이 걷는 건데요, 약속 장소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무조건 일찍 나서서 걸어가곤 했어요.


7. 다이어트신이 dietajh님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나요?

→ 식단 다이어리가 제 다이어트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무심코 먹던 음식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먹게 되고 오늘 하루 얼마큼 먹었는지, 단백질이나 지방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할 수 있었죠.


그래서, 식단을 짤 때 본인이 얼마큼 섭취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8. 다이어트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1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눈바디 측정하기예요.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부터 매일 하는 건데요, 아침마다 거울로 전신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다이어트할 때 가장 도움이 됐어요.


그게 모델이나 연예인의 자극 사진을 보는 것보다 더 자극이 됐어요.


며칠 전의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하면서 어디가 빠졌는지, 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눈에 보고 스스로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을 했어요.


9.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우선 시럽이 들어가는 커피나 탄산음료 등 단 음료는 끊고 술과 밀가루 음식도 자제하면서 단백질은 많이 먹었어요.


이것만 지켜도 2주 동안 붓기가 쭉 빠지게 돼요.


저는 근육질의 몸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식단에서 닭가슴살이나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은 빼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아침: 사과 한 개, 플레인 요거트, 비건빵 또는 닭가슴살

점심: 닭가슴살이나 육류 100~200g, 과일, 고구마 또는 통밀 식빵 한 쪽

저녁: 닭가슴살 100g, 과일, 고구마

간식: 단백질 바 또는 시리얼 바

이런 식으로 먹곤 했는데 매일 빡빡하게 챙겨 먹기보다는 일주일에 2~3번씩 먹고, 점심은 일반식이나 외식을 갖곤 했어요.


10. 다이어트 강박을 이겨내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 첫 번째는 숫자에 대한 강박인데요, 몸무게에 너무 목메지 않는 거예요.


몸무게에 집착하면서 정체기에 몇 번이나 좌절하고 그만두고 싶었는지 몰라요.


원래 목표가 건강한 몸과 마음 갖기인데 마음이 전혀 건강하지 못해서 가끔은 몸무게 재는 것보다 아침마다 눈바디로 몸을 체크하는 것으로 대신했어요.


두 번째는 음식에 대한 강박인데 먹는 걸 정말 좋아했었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고 멀리하니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었어요.


다이어트를 오래 하기 위해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너무 참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점심에 일반식이나 외식을 꼭 가졌고, 하루 정도는 치킨 같은 야식을 먹기도 했어요.


11. 운동은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운동 시간의 9할은 전부 헬스장에서 보냈는데요, 유산소와 무산소의 비율은 거의 1:1로 진행해왔어요.


주 4~5회로 2시간가량 운동을 했고 상체와 하체를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운동을 했어요.


하체를 하는 날은


몸풀기 런닝머신 30분 이상 ▶ 스쿼트20회 5세트 ▶ 어덕션(40kg) 20회 5세트 ▶ 라잉 레그 컬(20kg) 20회 5세트 ▶ 런닝머신 30~50분

그리고, 상체를 하는 날은


몸풀기 런닝머신 30분 이상 ▶ 스쿼트20회 5세트 ▶ 덤벨 레터럴레이즈(양쪽1.5kg)20회 5세트 ▶ 덤벨 킥백(양쪽1.5kg)20회 5세트 ▶ 덤벨 벤트오버 로우(양쪽4kg) ▶ 랫 풀 다운(20kg)15회 5세트 ▶ 마무리 런닝머신 30~40분

이런 식으로 스쿼트와 런닝머신 1시간을 꼭 넣어서 운동했어요.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는 않았는데, 헬스장에서 몇 달간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본인에게 가장 맞는 시간과 방법을 찾아가게 된 것 같아요.


(운동량은 개인차가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시길 바라요)


12. 앞으로의 체중 관리 목표는 무엇인가요?

→ 더욱 선명한 근육을 갖는 거예요.


몸무게라는 숫자를 줄이기보다는 체질량 지수를 줄이고 근량을 늘려서 더 탄탄하고 큰 근육을 가져보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예요.


13. 마지막으로 다신 다이어터 분들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 개인마다 본인이 원하는 몸을 찾아가는 시간은 다 제각각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건강한 마음이 제일 우선이고 그런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너무 궁지로 몰거나 힘들게 만들지 마시길 바라요.


적당한 채찍질과 당근을 주면서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랍니다! 파이팅!


※ 비포앤애프터 인터뷰 협조해주신'dietajh'님 감사드립니다.

©다이어트신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칼럼제공자의 다른 칼럼 보기

다신의 고수 다른 칼럼 보기

댓글타이틀

2014.07.28 이전글/ 다음글 추가

이전글 빈약한 엉덩이 보완을 위한 초보 헬스 운동 BEST!

다음글 호르몬만 잘 조절하면 다이어트 끝!

2014.07.28 배너 추가

댓글타이틀

댓글 (992)

등록순최신순공감순

댓글리스트

이전/다음페이지

다음페이지 ▶

12345

읽으면 도움되는글

읽으면 도움되는 글

컬럼

칼럼 음식으로 나를 위로하는 게 습관이 된 당신에게!

칼럼 다이어트할 때, 물 먹는 타이밍 언제가 좋을까?

칼럼 닭가슴살 질린다면, 여기에 찍어 드세요!

칼럼 고기, 달걀로만 단백질 보충 안 해도 돼요!

식단 윤은혜 1주일에 3kg 감량 위해, 이것들 먹었다?

20161101 텝메뉴추가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