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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4kg 감량한 ‘몸짱 다이어터’의 몸매 가꾸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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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8세

: 170 cm

체지방 변화: 11.6kg7.7kg

감량기간: 5개월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죠. 몸을 만드는 데에도 도전이 필요한데요.


어떤 일이든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오늘은 5년째 복싱을 꾸준히 해오다가 올해 피트니스 대회까지 출전하는 노력하는 멋진 다이어터 ‘carolpark님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들려드릴게요.


평소에 프로다이어터의 길에 가까워지는 ‘피트니스 대회’에 관심 있던 다이어터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1. 지금까지 운동을 꾸준히 해오셨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회까지 준비하시던데요.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체중관리를 하게 되셨나요?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꾸준히 운동해왔어요. 5년째 복싱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재작년부터 생활 체육대회를 나가면서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었는데요.


작년에 회사 일이 바빠지고, 올해 코로나 여파로 복싱대회가 취소되면서 운동을 서서히 놓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다질 겸, 재미없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던 헬스에 대한 마음을 바꾸고자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게 됐어요.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에 별생각 없이 대회를 준비하게 됐어요.


그 계기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탑재하고, 5개월째 체중관리와 함께 운동하고 있답니다.


질문2. 작년과 비교했을 때,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도 많이 빼셨던데,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끊임없이 헬스장에서 보낸 시간과 주방용 저울을 친구로 만든 식단조절이 제가 한 노력이 아닐까 싶어요.


작년에 일이 바빠지면서부터 식단을 완전히 지키지는 못했지만. 식단을 완전히 놓은 적은 없었어요.


저는 원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안 좋아한다고 세뇌하면서 사는 편이에요. 다이어트는 진정 여자의 평생 숙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아무래도 평소 프리랜서로 모델 일을 하고 있어서, 바쁠 때도 다이어트 도시락이라도 먹으며, 양심의 가책을 덜어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 대회 준비는 여태껏 했던 식단관리와는 차원이 달랐죠.


칼로리 계산도 계산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단백질을 얼마만큼 섭취하는지, 탄수화물을 얼마나 어떤 걸 섭취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알게 됐어요.


매일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그램수를 재고, 요즘에는 정말 어떤 걸 먹고 마시던 주방용 저울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가 되어버렸어요.


또 식단을 지키면서, 제가 매일 밤 맥주와 와인을 꾸준히 즐겼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저는 먹을 거에 있어선 나름 잘 지키고 참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몸에 베인 습관들이 하나씩 깨우쳐지는 기간인 것 같아요.


질문3. 대회 준비과정은 어떠세요. 힘들진 않으신가요?

너무 힘들어요. 요즘 대회 나가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있어요.


어떤 형태의 몸을 가지고 출전하신 분이던, 대회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해요.


5개월 동안 근육량을 늘리면서 몸을 어떻게 예쁘게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알게 됐어요.


물론 지금 제 트레이너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어떤 분야를 배우던 가르치는 사람과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케미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대회 준비는 준비 자체를 하는 제 스스로도 대견하지만, 제 유리멘탈을 붙잡아주시고, 보잘것없는 몸을 조금씩 다듬어주신 트레이너 쌤이 굉장한 조력자이지 않나 싶어요.


근육량을 늘리고, 어떤 부분에 어떻게 근육을 만드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섬세한 조각작품을 만드는 과정 같다고 생각해요.


많이 힘들지만, 또 변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어요.


“몸을 만드는 일은 그저 꾸준히 묵묵하게 하다 보면 원하는 모습이 나온다” 라고 트레이너 쌤이 말씀하시더라고요.요즘 그 말이 절실히 이해돼요.


질문4. 특히나 복근 만드는 데 집중하시던데요. 복근 위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셨나요?

여태껏 많은 운동을 해왔지만, 체형적으로나 피부 자체가 잘 늘어나는 편이라, 제 인생에 서 복근은 본 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지금보다 더 마른 몸무게였던 51kg였을 때도 복근은 구경도 못했었죠.


하지만, 그동안 체력을 다지는 운동을 했던 것이지, 몸을 만드는 운동을 한 적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역시 몸무게와 몸의 변화는 크게 비례하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마른 몸과 복근이 있는 몸은 결코 다르다는 걸 확실히 배우는 중이에요.


플랭크는 매일 해요. 레그레이즈도 어떤 식으로 운동하느냐에 따라 힘이 가해지는 곳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복근운동은 어떤 운동을 하는 날이던 매일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복근을 갖기 위해선 식단이 핵심인 것 같아요.


운동량은 매일 4시간 정도요.


아침에 출근하기 전 공복 유산소는 무조건 1시간 정도 하고, 퇴근 후 헬스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가요.




질문5. 체중관리하면서, 하루 식단은 어떻게 드셨고, 식이조절은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탄수화물은 고구마, 현미, 단호박을 번갈아가며 적정량을 체크하며 먹었고, 단백질은 기본 베이스로 닭 가슴살, 대체로 생선류(삼치, 가자미 등), 기름기 없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대체 단백질로 먹지 않고 있어요. 확실히 살빼는 데 닭가슴살 만한 게 없더라고요.


저는 위가 좋지 않아 섬유질 많은 야채는 점심에만 먹고, 그 이후에는 정해진 식단 외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중간에 삶은 계란과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으면서, 하루를 연명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회 준비는 정말 힘들어요!


질문6. 체중관리 하시면서 근육량이나 체지방이 정체되지 않고 잘 관리되었나요?

매일 인바디를 재는 게 아니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매일 몸무게를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정체기가 지속된다고 생각되는 기간이 꽤 길었어요.


대회를 나간다는 것 자체가 몸무게만 줄이는 게 아니라, 근육량은 늘리되 체지방량만을 빼야 하다보니, 몸무게는 꾸준히 몇 달간 지속됐어요.


제 멘탈은 그때마다 금이 갔지만, ‘꾸준히’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한 결과, 어느 순간부터 근육량 증가폭과 체지방 감소폭이 인바디에서 보이기 시작했어요.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 걸 요즘 인바디 그래프를 보며 느끼며, 흔들릴때마다 되새기고 있어요.


질문7. 근육량 늘리거나 체지방 빼기 위해 운동할 때 숙지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요?

식단이에요. 정말 잘 먹어야 해요.


칼로리만 계산하느라 정작 중요한 단백질을 먹지 않는다던가, 쓸데없는 군것질이나 탄수화물로 배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봐야 해요.


운동한 만큼, 그리고 그 이상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잘 지키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진짜 좋은 팁 중 하나는 인바디 앱에서 식단 운동 가이드 부분에 들어가면 본인이 원하는 목표치에 따른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요.


먹을 수 있는 것들과 얼마만큼의 양을 먹으면 되는지 알 수 있으니, 권장 드려요.


그리고 제가 다신을 꾸준히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칼로리사전과 다이어리예요!


일기는 안 써도 제 몸에 대한 다이어리는 꼭 쓰는 편이에요.


본인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했을 때 빠지고 찌는지를 대략 알 수 있겠더라고요.


질문8. 체중관리 하면서 ‘이것만큼은 꼭 지킨다’는 것 있으세요?

먹은 것보다 많이 움직이는 거예요.


식습관과 운동습관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보다는 많이 움직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뭐든 밸런스(Balance)가 중요하죠!


그리고, 숫자랑 친해지세요. 영양성분표는 꼭 확인후 드시고요. ‘이 정도는 되겠지’라는 생각이 안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요.


좀 더 영양가있게 하루 권장량을 채우고 싶으시다면, 당장 들고 있는 음식의 영양 성분부터 찾아보시길 바래요.


질문9. 마지막으로, 운동을 어려워하는 다이어터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목표는 항상 높게 잡으세요.


물론 사람마다 목표 설정치와 동기부여 방식은 다르지만, 저는 목표를 높게 잡고 스스로를 푸쉬하는 편이라,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몸을 만들고 싶고,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싶으신지부터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일단 운동은 무조건하시고요. 운동을 하루 미션 중 하나로 생각하세요.


그럼, 운동을 좀 더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래요!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carolpark’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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