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살을 빼려다가 빠지라는 지방은 안 빠지고, 근육만 빠진 경험 있으신가요?
이렇게 의도치 않게, 근육이 빠지면, 근육 손상도 일어나고, 체력도 떨어져서, 다이어트 할 때도 타격이 크죠.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이렇게 근육만 빠지는지 알아두시면, 체중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먼저, 고강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문제가 생겨요.
고강도 운동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운동 방법이지만, 반복적으로 무리해 하게 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량은 감소하고 체지방은 증가하게 돼요.
또한, 과도한 운동은 우리 몸에 피로도를 높여, 근육성장에도 방해가 된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을 무리하게 쓸 경우, 근육에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횡문근융해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어, 운동 종류나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해요!
고강도 운동으로 하루 운동량을 8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고, 주 4회 이상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다음으로는, 공복에 유산소를 할 경우 인데요. 허기진 상태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오히려 빠지기 쉬워요.
공복이라 몸 속에 사용되는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충분치 않아서, 근육이 탄수화물 대신에 단백질을 사용하거든요.
때문에, 운동 전에 잡곡밥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근육이 더 잘 만들어지게 하는 단백질을 미리 챙긴다면, 근육 감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겠죠.
또한, 휴식 없이 운동하는 것도 문제가 돼요.
운동 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신체 회복과 근육량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휴식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을 글리코겐 형태로 변형시켜, 근육에 연료를 다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또한, 운동으로 상처받은 근육섬유를 치유해줘, 운동 전보다 근육량도 증가시켜줘요.
보통, 운동을 하고 나서 근육이 회복 되기까지 평균적으로 48~7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강도 높은 운동 후에는 2~3일 정도는 쉬어 주시는 게 좋아요.
다만, 휴식을 하면서 근육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데, 이것은 근육 감소라기 보다는 중추신경계의 피로가 덜 풀려서 일 확률이 높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한 논문에 따르면, 3주 정도의 휴식은 근손실을 유발하지 않는다니, 참고하시고요.
마지막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제한도 근육을 빠지게 만들어요.
근육은 운동 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만들어지는 데,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더라도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지 못하면, 근육의 양과 질이 유지되지 못해요.
때문에, 살 뺀다고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음식을 제한하면, 근육도 빠질 뿐더러, 기초대사량도 줄어, 요요도 더 오기 쉽답니다.
단백질은 체중당 1~1.5g은 섭취해줘야 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거 잊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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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ㅠㅠ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