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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만 바꿔도, 다이어트가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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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면, '이것'부터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해요. 바로, '입맛' 이에요!


입맛은 우리가 무엇을 먹을지를 선택하는 몸의 성향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잘못된 입맛을 가지고 있으면, 단순히 살을 찌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몸을 망칠 수 있는 게 문제인데요!


다이어터 분들에게는 '잘못된 입맛' ='살찌는 입맛'으로 얘기할 수 있겠죠.


살찌는(잘못된) 입맛을 가지고 있으면, 잠재되어 있던 식욕을 깨어나게 만들며,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어, 결국 체형까지 왜곡되기 쉬워요.


뿐만 아니라 암이나 각종 질병에도 더 잘 노출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어렸을 적부터 오랜 시간을 걸쳐 형성된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력한다면 충분히 바꿀 순 있어요.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거죠!


다만, 입맛을 바꾸는 데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은 투자해주셔야 해요.


처음 3개월 정도는 새로운 식습관을 입에 길들여지는 연습을 하고, 이후 3개월은 그 식습관이 내 입에 완전히 붙도록 루틴을 만드는 것이에요.


입맛도 학습하고, 몸에 익어야 비로소 내 일상으로 스며들 테니까요.


살찌는 입맛, 날씬한 입맛으로 바꾸려면?



1. 자극적인 맛에 덜 노출 시켜라

짠맛과 단맛 등 특정한 맛은 잠자는 식욕을 깨워 흔들며, 중독성도 강해 길들여지기 쉬워요.


특히 이런 맛들에는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욕을 자극하고 살찌게 만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짠맛과 단맛은 대뇌에 깊숙히 자리잡게 되면, 싱거운 음식은 아예 진입조차 못하게 하는 경우까지 생겨서 어릴 때부터 이런 맛에 덜 노출시키는 게 좋아요.


그리고, 짜고 단 음식만 먹게 되면 몸에 수분도 부족해져서 더 살찌기도 쉽다는 사실!


강한 맛의 음식을 먹게 되면, 목마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것을 배고픔으로 착각해서, 자꾸 먹게 되기 때문이에요!


2.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으려 노력해라

살찌는 입맛은 스트레스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닥쳐오면, 폭식이나 과식을 일삼기 쉬워요.


그리고, 입맛을 교정했다고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끊임없이 몰려온다면, 왠만한 의지로는 끝까지 버티기가 쉽지 않지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으로 해소하지 않게끔 습관을 교정해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입맛과 스트레스의 연결고리가 끊어질 수 있도록, 스트레스가 몰려올 때는 바로 운동을 시작한다든지, 여행을 간다든지, 산책을 한다든지 하는 여가활동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스트레스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 배고프지 않은데도 '가짜배고픔'을 느끼게도 해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3. 자신의 나쁜 식사 습관부터 파악해라

자신이 식사습관이 폭식이나 과식, 고염식 식사, 급하게 먹기,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사 등 어디에 해당하는 지부터 파악해야 해요.


그래야, 나쁜 식습관을 파악해서, 올바른 입맛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4. 동기부여 되는 셀프칭찬을 1가지씩 해라

오랜 시간 길들여진 입맛을 짧은 시간에 다 바꾸기는 힘들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나타나기 쉬워요.


그렇게 힘든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마다 단기 목표를 세워 도달했을 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아요.


1개월마다 자극적인 음식을 덜 먹었을 때, 나를 칭찬해주며, 물건을 산다든지, 먹고 싶은 음식 1가지를 먹게 한다든지 하는 등의 보상으로, 그동안 잘 노력해온 나를 토닥여주세요!


5. 뭐가 먹고 싶을 때는 생각할 시간을 먼저 갖는다

뭐가 먹고 싶을 때, 무조건 입으로 넣으려 하지 말고, 왜 이 음식을 왜 먹어야 하는지, 영양성분은 균형있게 들어있는지, 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어떻게 끼니를 조절할 건지까지 자세하게 적어보는 게 좋아요.


이 과정을 거쳐야, 이 음식이 내 입맛을 바꾸는 데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 지를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건강한 입맛에 대한 필요성이 일깨워져, 덜 먹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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