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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폭식한다면, 나만의 danger zone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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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자: 늘 퇴근하고 저녁에 폭식을 하는 패턴을 갖고 계시네요?


내담자: 네, 맞아요. 회사에 있을 때에는 괜찮거든요. 사람들하고 얘기도 잘 하고, 그런데 퇴근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사서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치료자: 그럼 퇴근하시면서 ‘내가 곧 폭식을 지금 하겠구나’ 라는 걸 먼저 인식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때를 나에게 위험한 시간이라고 인식해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나지 않을까 싶어요.


내담자: 진짜 그렇겠네요. 항상 7시부터 10시까지가 문제예요. 그때 혼자 있게 되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퇴근 후에 식사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사람마다 폭식을 할 때에는 자주 넘어지게 되는 약한 부분, 즉 나만의 Danger zone이 있습니다.


그게 어느 특정 시간 때인지, 나의 습관인지 아니면 취약한 감정 때문인지 먼저 폭식을 하는 나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폭식이나 거식을 일으키는 Danger zone 을 인식하게 되면 그 상황들이 덜 위협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 중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살펴본 다음 이외에 나의 다른 Danger zone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1. 퇴근이나 하교 후 폭식

2. 아무도 안볼 때 간식을 먹음

3. 배고플 때 쇼핑

4. 한 자리에서 먹기에 너무 많은 양을 산다.

5.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토하기 위해 먹는다.

6. 하루 1200칼로리 이하로 먹는다.

7.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고 지방 함량을 본다.

8. 살 안 찌는 음식만 먹는다.

9. 살을 빼기 위해 끼니를 거른다.

10. 야채나 샐러드만 먹는다.

11. 식사로 디저트만 먹는다.

12. 마지막 폭식이라 다짐하고 절대 안 하겠다고 결심한다.

13.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 테니 오늘은 폭식한다.

14. 폭식과 구토에 대해 하루 종일 생각한다.

15.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을 잰다.

16.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새로운 다이어트 법을 시도한다.

17. 과도하게 운동한다.

18. 내 감정을 무시한다.

19.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단절시킨다.


※ 칼럼제공: 마음과 마음 식이장애 클리닉 박지현 상담심리사

http://www.eatingdisor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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