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보통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는 운동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즐겁고 유쾌한 행위가 아닌 고통과 인내의 행위라는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왜 #운동 을 고통스럽게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체력과 상관없이 죽어라 뛰어다녔기 때문입니다.
원래 몸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이면서, 쾌락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걷고 뛰어다닙니다. 밤늦도록 저녁을 먹는 것도 잊을 정도로 뛰어 노는 것은 본능이자 놀이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놀이는 성인이 되면서 우리에게 점점 잊혀져 가며, 움직인다는 기쁨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다이어트 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운동이라는 행위는 기쁨이 아닌 고통과 인내를 떠오르게 합니다.
고통을 오래도록 지속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체육관을 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운동의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뿐 일 것입니다. 우리는 운동의 기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늘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운동의 본질은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이자 오락거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나의 적성과 나의 즐거움에 맞아야 합니다. 성격이 사교적인 사람이 혼자 하는 헬스나 수영을 즐기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운동도 사교성에 맞는 여럿이서 어울리는 것을 해야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은 혼자서 끈기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릴 줄 압니다.그래서 혼자서 차근차근 해내는 기쁨을 아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단체 활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증가시킬 뿐입니다.
물론 내성적인 사람도 사교성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 단체 운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내가 운동하는 상황을 즐기며 기쁘게 생각하는 지와 아닌지 입니다.
운동을 살을 빼야 한다는 이유로 억지로 해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은 몸에 가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그 순간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없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이든 의무에 강요되는 상황이라면 즐겁지 않고 고통스럽습니다.
우리의 뇌는 고통을 줄이고 쾌락을 늘리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고통이라고 각인되면, 결국 운동을 거르게 되고,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됩니다.
결국 몇 달을 유지해오던 운동은 습관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늘 피하고 싶은 일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먼저, 몸을 움직인다는 기쁨을 찾아보세요. 운동은 결코 노동이 아닙니다. 근육이 많아야 좋다는 이유만으로 즐겁지 않은 근육 운동을 기쁨 없이 지속하지 마세요.
결국 당신은 운동을 몇 달 하다가는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어 하는 자신을 비난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그걸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기쁨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에 잘 맞고 자신의 성향에 잘 맞는 운동을 찾으세요!잊고 있던 몸의 감각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신의 몸과 잘 맞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면, 그 운동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살을 빼기 위해 억지로 무리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게 아닌, 작은 움직임이라도 몸이 느끼고 기분이 좋음에 초점을 맞추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당신은 운동의 진가를 알게 되실 것입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 당신도 운동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것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당신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안 빠지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운동하는 순간이 즐거워진다면, 당신은 어느새 당연히 날씬해져 있을 테니까요.
이것이 바로 운동이 지니는 마법 같은 위력입니다. 여러분도 운동하는 그 순간을 즐겨보세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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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동시작 초기에는 힘들어서라도 식단조절 실패하고 그랬는데 ㅠㅠㅠ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운동에 재미붙이니까 체력+근력이 쑥쑥 붙네요!!! 식단 줄이는데에도 무난히 성공했어요 ^^ 저는 4개월정도는 식단생각도 않고 운동 열심히 했던거 같네요 ^^ 그러니까 이제 빛을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