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을 먹지 않게 되면, 몸은 차가운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고 지방이 잘 타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영양소가 산화작용을 통해 연소되어 열을 발생시키고 체외로 열을 발산하면서 생체 체온조절 작용으로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항상성 기전으로 영양소를 태워 열을 발생시켜야 하므로 식욕을 증가시키는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죠.
굶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현저히 떨어지는 육체적인 활동, 스트레스, 짧은 옷차림 또한 몸을 차갑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적정체온은 36.5도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체온은 현저히 떨어져있는 이유도 위와 같은 경우입니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지방이 잘 타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체온이 1도 상승하게 되면 면역력은 5배가 증가, 반대로 1도만 저하되어도 면역력은 30% 가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백혈구가 몸 속에 침입한 세균을 소화하여 무독화시키는 게 훨씬 쉬어지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인 효소가 활발하게 작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생활습관 고치기
아침에 걷기, 에스컬레이터 이용보다는 계단으로 걷기, 커피 대신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반신욕 하기 모두 일상에서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근육 운동
일반적인 사람은 운동 중에 올라갔던 체온이 오랜 시간 지나지 않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보디빌더와 같이 근육이 많은 사람은 어떨까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운동 후에도 체열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근육은 열을 내는 부위로써, 인체 근육의 대다수는 하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소운동뿐만 아니라 하체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체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 섭취
가공식품, 빵 류, 열대과일, 커피 등의 차가운 성질의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생강, 계피, 부추, 마늘, 대추, 미나리, 카레와 같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조절
우리의 몸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유지하며 체내 여러가지 작용을 조절합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체온조절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체온조절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럼제공: 그린스토어 영양사 정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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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그래서 운동하라고 하나봐요.
다이어트 할때 배고파서 움직이기 싫은데 배고프지 않게 먹고 운동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