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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 통통→마름된 성공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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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kg 감량을 꾀해, 통통 →마른 체형으로 변신한 ‘세빈이엄마’님을 만나볼 건데요. 그녀의 감량 일등공신은 ‘운동’이라고 해요.


얼마나 어떻게 운동을 해오셔서 아이 엄마이신데도 처녀같이 멋진 몸매를 만드실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 163cm

나이: 32세

감량 전후 몸무게: 58 kg → 48 kg

다이어트 기간: 8개월 이상


Question1. 다이어트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애 엄마는 통통하다'라는 말을 듣기가 너무 싫었어요. 아이 엄마는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바꿔보고 싶었죠. 그리고, 남편도 날씬한 몸매를 좋아해서 겸사겸사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Question2. 처음에 유산소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서 체지방을 없애셨는데, 체지방을 먼저 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체지방이 체중보다 빼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힘들지 않으셨나요?

제가 살이 유들유들한 편이라 이 살들을 탱탱하게 만드는 것보다 체지방을 불태워야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선택했죠. 하루에 2시간씩 했어요.


주로 트램펄린 위에서 춤을 추며 점핑하는 운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다이어트가 목적이라 다른 사람들과 춤을 함께 춘다는 것이 수줍었지만 1주일이 지나고 2주가 지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앞자리에서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운동이라 생각해서 꾸역꾸역했는데 어느 순간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저는 체지방을 쉽게 뺄 수 있었고 즐기는 다이어트를 했던 것 같아요.




Question3. 4개월 동안 체지방을 뺀 후에 근육다지기에 돌입하셨잖아요. 그때 도전 다신 프로그램을 활용하셨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하셨는지요?

저는 무조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했어요. 집에서 홈트만 하다 보면 마음이 굳게 먹지 않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센터로 가서 함께 유산소로 체지방을 불태우고 집에서 2차로 근육 다지기를 했어요.


그때 이용했던 프로그램이 도전 다신 프로그램이에요. 구체적으로 몇 회를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가 나와 있잖아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 도전을 시작해 날마다 실행했어요.


휴식이라고 적혀있는 날은 다음날 개수에 맞춰 진행했고요. 플랭크, 복근 만들기, 애플힙, 버피테스트 이렇게 도전 프로그램을 했는데 대략 유산소 1시간, 근력 30분~1시간 정도 했어요.


Question4. 유산소 운동과 근육다지기 운동을 하고 난 뒤 몸매변화는 어땠나요?

일단 체지방이 많은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보내 마른 몸을 연출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탄력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마치 풍선에 공기가 빠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51kg부터는 본격적으로 근육 다지기에 신경을 더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복근도 쫄깃해질 만큼 예쁘게 변화되어 있었고요. 제가 골반이 없는 타입인데도 허리 뒷선이 예쁘게 드러나며 몸매가 탄탄하게 변화되었어요.


Question5. 많은 분들이 갖고 싶어하는 멋진 복근도 만드셨던데, 복근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은 뭐였나요?

복근 만들기는 노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복근 운동하면 레그레이즈, 크런치, 싯업 정도로 떠올리시는 데 다 도움됩니다.


그런데 시간 대비 알차게 하고 싶다면 일단 '플랭크'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정말 힘든 운동이죠. 저도 처음에는 30초도 못 버텼어요. 근데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5분씩 2세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이드 복근은 ‘티파니 허리운동’도 라인을 잡는 데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여기에 레베카 언니의 7분 복근법 동영상도 있는데 함께 해주시면 몸라인을 예쁘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Question6. 운동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중간에 운동에 싫증나거나 하기 싫었던 적은 없으셨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는 에너지가 많은 엄마여서 신나게 다이어트 식으로 먹으며 운동을 했어요. 그런데 정체기가 올 때마다 식단을 점점 타이트하게 조였고, 운동량은 조금씩 더 높였어요.


그래서 52kg쯤에는 먹는 대비 운동량은 많았고 너무 다이어트 식으로 먹었더니 저혈당과 저혈압이 와서 운동을 아예 못하게 될 지경까지 왔어요.


거기에 52kg부터는 생리도 찾아오지 않았어요.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죠. 힘은 없고 정체기는 계속되고 48kg 목표까지 가야 하는데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싶었죠.


그때 시댁에 갔었는데 어머님께서 어디 아프냐며 걱정된다며, 시골식 밥상을 한상 차려주시더라고요. 시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상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먹었는데, 그 밥상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염분이 들어간 일반식을 먹었더니 갑자기 힘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기립성 저혈압이라 앉았다가 서면 1분 정도는 앞이 깜깜해서 안 보이는데 앉았다가 갑자기 서도 앞이 보이더라고요. 이거다 싶었어요!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운동할 몸을 만들고 운동으로 체지방을 털고 싶었어요. 그날 이후로 식단도 바꿨더니 다시 운동이 재밌어지고 운동량을 다시 채워갈 수 있어서 쭉쭉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 같아요.




Question7. 운동하면서 식단은 어떻게 드셨어요? 하루식단과 식사량, 즐겨드셨던 음식들 좀 소개해주세요!

식단은 정체기가 올 때마다 바꿔 먹었어요.

58~55kg: 아침-단백질쉐이크, 점심-일반식, 저녁-단백질쉐이크, 간식-단백질쉐이크, 에너지바

55~52kg: 아침-단백질쉐이크, 점심-닭가슴살 요리, 저녁-닭가슴살 및 샐러드, 간식-에너지바, 치즈 1개

52~48kg: 아침- 고기 + 쌀밥(200kcal), 점심- 닭가슴살 요리+ 쌀밥 + 나물 반찬(300kcal), 저녁- 고기+ 쌀밥 + 나물 반찬(300kcal), 간식- 먹고 싶은 음식 80kcal 한해 2회 섭취!




Question8. 다이어트로 인한 몸매변화가 나타난 건 언제부터였고, 정체기는 언제이셨나요?

55kg부터 몸매변화는 시작된 것 같아요. 이때부터 치수가 맞지않던 치마가 들어갔고, 몸라인도 달라졌거든요.


주위에서도 고작 3kg 감량했는데 얼마나 감량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욱 자극되어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했던 것 같아요.


가장 정체기는 52kg이였어요. 보통 체형에서 마름 체형으로 가는 길을 몸이 쉽게 허락되지 않더라고요. 그때 식단을 바꿨더니 힘이 생겨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48kg까지 올 수 있었어요.


Question9. 운동이 주가 되어 다이어트를 하려는 분들께 ‘감량’에 도움되는 팁 몇가지만 전수해주세요.

체지방이 많은 분이라면, 일단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빼고 어느 정도 살이 정리가 되었을 때 근력 다지기로 몸을 더 탄력있게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처음부터 유산소만 하는 게 아니라 근력도 조금씩은 해줘야겠지만, 주는 유산소에서 근력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밟는 것을 권장드려요.


그리고 마른 체형까지 왔을 때 코어와 라인을 살리기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로 바디를 다 잡는다면 운동으로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 충분히 가능하실 거예요!



Question10. 감량성공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더불어 다이어트하는 분들께도응원 한마디 남겨주세요!


다이어트 성공에 필요한 건 ‘인내’ 입니다!체중감량은 그동안의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 이 모든게 바뀌어야 내리막길로 갈 수 있습니다.


정체기때 포기하지 마세요! 몸도 새로운 변화에 받아들이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해요.


치팅데이를 즐겨보세요!저도 52kg까지는 치팅데이 없이 살았어요.런데 성공한 분들을 보니 대부분 치팅데이를 가지신 걸 보고, 저도 시작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치팅데이까지 참았다가 먹으면서, 덕분에 식탐을 내려놓으며 달릴 수 있었죠.치팅이 두렵다면, 2주에 한번이라도 자기자신을 풀어보세요! 그럼 다시 의욕을 가지고 도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자기자신을 사랑하게끔 치팅도 즐기시며 즐겁게 다이어트 해나가세요.


※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세빈이엄마'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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