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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파헤치기_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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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이어트신 회원 여러분.


다이어트 주치의, 미앤네이처한의원 천호점 원장 김규현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고지혈증의 개요, 그리고 혈액검사지 읽는 법을 간단히 훑어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장 중요한 고지혈증의 치료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생활관리와 약물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물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고지혈증 수치도 있지만,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따져서 복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심혈관계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생활관리를 위주로 조절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의 생활관리를 간단히 도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TG(중성지방)가 높은지,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은지에 따라 식이요법에서 다소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큰 차이는 나지 않는데요,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담배 끊고, 운동 열심히 하고, 기름기 적은 음식으로 챙겨드세요~”


중성지방(TG)이 높은 경우에는 과당(fructose)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위의 생활수칙에는 굳이 넣지 않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데에는 과당의 과다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당은 비만, 다이어트 중에는 반드시 피해야 할 영양소인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포만감을 느끼지 않는 당입니다.


2. 요산(uric acid)의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심하면 통풍이 됩니다.


3. 간에서 지방 합성을 유도합니다.


4. 과도한 경우 신장 세포를 손상시켜 단백뇨, 신부전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5. 복부비만, 내장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과당은 위의 그래프와 같이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일의 과당은 과일 내의 항산화물질과 같이 먹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이 먹게 되면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 수 있겠지요?


가장 문제가 되는 형태는 가당음료(SSB)입니다.


음료에는 액상 과당의 형태로 과당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 과당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혹시, 음료수를 달고 사는 분이라면, 마시는 음료수를 모두 물로 교체하시기만 해도 건강도 되찾으시고 다이어트도 성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뭘 먹으면 좋아질까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거의 모든 질환이 그렇습니다.


몸에 좋은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몸에 나쁜 무언가를 안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 좋은 무언가를 찾아 오늘도 헤매더군요.


사회적으로 '몸에 나쁜 행동'을 알면서도 피하기 힘들어지는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낮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하고, 그룹을 지어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스트레스 관리도 하면 좋죠.


그러나 야근 한 번이면 모두 망가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음식으로나마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고지혈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봅시다.



1. 홍국(紅麴)



'홍국'은 쌀을 발효시킨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홍국균으로 발효시키는 것인데, 홍국에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과 동일한 성분이 일정량 들어있습니다.


사실상 고지혈증약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마 스타틴이 가격적인 이득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홍국은 특히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국내에서도 홍국환 등을 이용해서 당뇨를 조절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2.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항산화물질은 동맥경화증의 단계 중 하나인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과당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니, 채소/과일군의 식품을 잘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메가 3



오메가 3는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항산화 효과와 혈전 방지 등 좋은 효과가 많습니다.


4. 비타민 B3(niacin)


niacin acid는 지질대사의 조효소로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3의 다른 형태인 aicotinamide는 관절염, 당뇨병 등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5. 식이섬유, 이눌린



섬유질은 지방의 흡수를 막고 지방을 잡아 대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돼지감자 등을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돼지감자에 들어있는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소로 당뇨와 고지혈증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돼지감자 이외에도 양파·대파·치커리·토마토·아스파라거스·바나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내장지방으로 생기는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에 유의!


만약 살이 찐 사람이라면 비만의 해결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둘레가 여자기준 85cm, 남자기준 90cm를 넘는 분들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를 대사증후군이라 하는데, 내장지방은 식이조절만으로도 상당히 빼기 쉬운 지방에 속하며, 침 치료 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는 언제부터? 지금 당장 시작하셔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RL :https://store.naver.com/hospitals/detail?id=38004390

제공 : 미앤네이처한의원 천호점 대표원장 김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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