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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로 44SIZE 정착한 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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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부터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결국 답은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거죠.


그 답은 변하지 않는데요, 그 사실을 증명해주는 ‘ryoo’님이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인터뷰 기간에도 열심히 체중을 감량하면서, 빛나는 40대를 보내고 계신 ‘ryoo’님의 다이어트 성공기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나이: 41세

​키: 162cm

감량 전후 체중 변화: 64kg > 50kg

다이어트 기간: 8개월


1.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평생 하던 다이어트를 40살이 넘은 후로 포기하고 편하게 살자 했었는데 심한 빈혈로 인해 술, 커피를 끊게 됐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2~3킬로가 빠지면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다.’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2. 다이어트 성공 후에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존감과 옷 사이즈인 것 같아요.


예전엔 살찌니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내가 남들보다 초라해 보이고, ‘어떻게 해도 늙은 아줌마구나.’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었죠.


그런데, 이젠 외모에 자신감도 생기고 주위에서도 자꾸 예쁘다 칭찬해주고 하니 저절로 자존감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77치수였던 제 몸이 지금은 44반에서 55치수를 입게 되니까 아무거나 다 입을 수 있어요.


옷가게에 가면 맞는 사이즈 없어서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청바지도 30으로 입다가 지금은 25~26 입으니 옷 스타일도 확 바뀌게 되었어요.


또, 계속해서 살이 빠지다 보니 두 달에 한 번꼴로 바지 사이즈가 바뀌면서 옷을 계속 새로 사야 하는데도 너무 좋네요.


3. 여러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효과 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병원에서 하는 주사, 약, 기계는 기본이고, 한의원 한약 다이어트, 효소, 커피, 원푸드, 덴마크, 디톡스, 간헐적 단식 등등


온갖 다이어트에 각종 운동도 종류별로 다 해봤지만 결국은 적게 먹고 먹은만큼 움직이면 빠진다는 다 아는 뻔한 결론이 또 나오더군요.


단기간에 많이 빠지길 원하시면 덴마크 식단이 좋았어요.


전 건강하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좋아해서 가까운 퇴근길을 일부러 산길로 운동하면서 1시간 걸리게 퇴근하는 방법을 했었어요.


한 1년 정도 하니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로 빠져서 좋았고, 자기가 오래 할 수 있는 좋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4. 가장 신경 써서 빼고 싶었던 부위는 어디고, 어떻게 뺐나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팔뚝이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사실 전체적으로 빼고 싶었지만, 운동은 우선 몸이 안 좋아서 숨찬 운동은 할 수 없어 최대한 조금씩 자주 생각날 때마다 움직였어요.


계속 홈 일상생활에서 평소보다 2~3배 더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복부는 그릭요거트를 하루에 3번 약처럼 챙겨 먹었더니 많이 빠진 듯해요.


5.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식욕과 식탐인데 평소 남편이랑 야식을 자주 즐겼고, 가족들과 외식도 잦은 편이었죠.


그런데, 내가 다이어트한다고 가족들까지 힘들게 할 수 없어 평소보다 횟수를 줄이긴 해도 아식과 외식에 참여를 했어요.


단, 금주를 원칙으로 술 대신 물을 마시고, 야식엔 최대한 손대지 않고 못 참을 것 같을 때 정말 맛만 보는 정도로 끝냈어요.


외식할 때 평소엔 손도 안 대던 가위나 집게도 무조건 제 것이라고 손에 꼭 쥐고 굽고 자르고 챙기면 어느 정도 외식시간이 끝나있었어요.


중간중간 너무 안 먹으니 가족들이 쌈 싸서 먹여주는 정도로 끝내고 돌아오는 편이에요.


6. 다이어트하면서 꼭 지키려고 했던 생활 습관이 있다면?

건강 챙기려다 시작하게 된 다이어트여서 적게 먹어도 영양가 있게 골고루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식습관이 180도 바뀌었어요.


짜파게티, 파스타, 피자 등에 맥주랑 먹는 걸 너무 좋아했는데 다이어트로 적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 빈혈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 먹었어요.


그러면서, 패스트푸드들이 멀어지고, 탄산도 안 먹게 됐고, 지금은 탄산음료에서 쓴맛이 나서 안 마시는 단계까지 왔네요.


7. 다이어트신이 ryoo님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나요?

당연히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일단 홈트를 따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다이어리에 몸무게 체크 등을 하면서 느슨해지는 저를 잡을 수도 있었어요.


다른 분들 글 읽으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다신샵에서 저한테 맞는 제품 찾아서 활용도 잘하고 있어요.



8. 다이어트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1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수제 그릭요거트 효과를 제일 많이 본 것 같은데요, 유청을 최대한 뺀 그릭요거트를 매일 만들어서 하루 3번 챙겨 먹었어요.


배고플 때도 요거트 먹어서 달랬고, 식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밥도 거의 안 넘어가서 자연스레 소식했었죠.


단백질과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도 좋아서 변비도 없었어요.


8개월 정도 먹다 보니 배, 허리가 완전 슬림해지면서 ‘뱃속의 비만 균들이 건강한 균으로 변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크림이나 치즈 종류를 좋아했는데 그릭요거트 식감이 크림치즈 식감과 비슷해요.


그래서, 베이글에 발라 먹으면 칼로리도 확 줄인 치팅데이 식단이 돼요.



9. 식이조절은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아침은 그릭요거트와 과일이나 두유를 먹고, 점심에는 원하는 것을 잔뜩 넣은 또띠아 쌈 또는 라이스페이퍼 쌈을 먹었어요.


(또띠아 재료: 삶은 달걀, 닭가슴살, 양상추, 색깔별 파프리카, 단호박, 피클, 올리브, 파인애플, 그릭요거트, 소스)



저녁은 일반식으로 먹되 밥은 최소, 고기 위주로 먹었고 포만감이 오기 전에 식사를 그만뒀어요.


거의 종이컵으로 한 컵 양에서 해결하려 하고, 국이나 찌개도 먹지만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어요.


그리고 빈혈 때문에 카페인이 든 음료는 제가 아는 선에서는 다 안 먹었어요.


10. 운동은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몸이 힘들어서 운동이라기보다 거의 스트레칭 수준의 홈트와 일상생활을 바지런히 움직였어요.


홈트 영상 중 <수면 전 다리라인 예쁘게 만들어주는 3분 운동>, <5가지 동작으로 최고의 힙업 운동>과 플랭크, 팔 굽혀 펴기를 생각날 때마다 했어요.



11.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될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원하는 몸매가 완성되면 끝내주는 비키니 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살은 빠졌지만, 탄력 없는 피부 때문에 비키니 포기했었거든요.


12. 마지막으로 다신 다이어터 분들에게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타고난 하체 비만인 줄 알고 살았고, 나이가 들어도 제 다리(특히 무릎살) 는 절대 얇아지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찐 뱃살과 등살, 흉하게 부풀어 오른 듯 찐 부유방과 팔뚝살들이 있었죠.


저도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살자 했는데 노력하니 빠졌어요.


뼈가 두껍다 위로했었는데, 사람 뼈는 거기서 거기였고 살이 빠지니 뼈 두께도 줄어들더라고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한 달에 딱 2킬로씩만 빼보세요.


여러분 몸에 있는지 몰랐던 뼈들이 만져지고 살이 없어서 일상생활에 생기는 불편함에 즐거운 불평도 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고 다들 자신감 넘치게 예뻐지세요.


※ 비포앤애프터 인터뷰 협조해주신 'ryoo'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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