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다이어트할 때 이것만 줄여도 살 빠질 것 같다는 음식 있으신가요?

오늘은 이 음식만 멀리해도, 섭취 칼로리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식품들을 꼽아볼까 해요.

평소 자신이 무심코 즐겨먹던 음식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길 바래요!

1. 달달한 음료나 커피

사실, 살 뺀다고 밥을 반으로 줄여먹거나 군것질을 하지 않거나 기름 많은 고기류 안 드시는 분들은 많잖아요.

그런데 정작 달달한 커피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드시죠.

그런데, 사실, 우리가 식사 후 무심코 즐겨마시는 바닐라라떼나 돌체라떼, 카페모카 등의 커피에는 상당량의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가장 큰 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면 안돼요!

이런 라떼는 한 잔 만 마셔도 무려 10~20g에 달하는 당을 섭취하게 돼요.

그래서, 시럽을 과감하게 넣지 않거나 1잔에서 1/2잔으로 양을 줄여 드시거나 대체당을 넣어 드시는 등의 당을 절감화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그리고, 보통 라떼 1잔은 아메리카노 10잔과 맞먹는 칼로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커피 제품의 칼로리를 무시하시면 안돼요!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절대 끊지 못하겠다면, 블랙커피로 갈아타시기를 바래요.

2. 분식

우리가 좋아하는 떡볶이나 튀김 등의 분식은 대체적으로 단순당질(정제된 탄수화물)이 많고 지방은 많이 들어있어, 단백질 음식보다 포만감은 훨씬 적고,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배고픔이 빨리 찾아올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다, 대부분이 고칼로리라 체중관리에 해가 될 수 밖에 없죠.

특히나 단순당질,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쉽게 살이 찌게 돼요.

그리고, 분식은 염분함량도 높기 때문에 먹을수록 식욕을 불러일으켜, 과식하게 만들수 있어요.

때문에, 분식을 꼭 드시고 싶다면 일반김밥 대신 탄수화물 쌀이 들어가지 않고 계란이나 야채, 참치 등으로 속을 채운 키토김밥이나 쌀 떡볶이 대신 곤약떡볶이, 튀긴 만두보다는 쪄서 먹는 물만두 정도로 대체해 드시는 게 좋겠어요.

가장 좋은 건 분식 대신 야채나 과일 등 더 건강한 음식으로 채워드시는 거지만요!

3. 술

술을 뭐 1~2잔 먹는 건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요.

맥주 500mL 한 잔은 185kcal정도, 소주 한 잔은 열량은 63kcal정도 되는데요.

술의 열량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생성되는 지방의 양은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문제는,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먹어도 포만감이 없어 배가 부르지 않다는 거죠.

술을 먹게 되면, 다른 안주, 음식들이 당기는 게 문제예요.

술을 마시고 몇 시간 지나게 되면,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탄수화물이 강하게 당기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영국에 한 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술을 마시고 나면 알코올이 뇌 세포를 더 자극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우리가 1~2잔 먹고 술을 딱 내려놓기는 힘들 뿐더러 음주라는 자체가 식사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음주횟수나 양을 조절해서 최소한으로 드시길 바래요.

4. 트랜스 지방 든 음식

우리가 좋아하는 도너츠나 케이크, 감자튀김, 햄버거 등에는 ‘트렌스지방’이 한껏 들어있어요.

음식에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내게 해줘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지만요.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며, 내장지방을 유발하며, 혈관에 쌓여 찌꺼기를 만들어내는데 그러면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요.

보통, 감자튀김 1봉지에 4.6g, 도너츠 1개에 3g, 과자 1봉지에 2g정도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 군것질거리나 가공식품들은 줄이는 게 좋아요.

그렇기에, 식품들을 구매할 때 트랜스지방 함량을 꼭 확인하시고, 1일섭취권장량인 총 에너지 섭취량의 1%미만 (하루 섭취열량 2000kcal 섭취시, 2,2g미만으로 섭취)을 넘지 않게 드시길 바래요.

또, 식물성 기름으로 음식을 고온에서 튀길 경우에도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어 조리에도 신경쓰시고요.

육류는 지방과 껍질을 최대한 적게 섭취하고, 빵은 마가린이 적게 든 게 좋답니다.

5. 라면

라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일 뿐만 아니라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칼로리가 400kcal 이상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그런데다, 염분 함량까지 많아서 한 봉지만 먹어도 1800~19000mg에 달하는 하루 권고염분섭취량에 근접하게 돼요.

게다가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같은 영양성분도 쏙 빠져있어서,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체중조절을 방해하고, 영양성분도 없기 때문에, 섭취빈도를 줄이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국물을 적게 먹어 지방과 열량, 나트륨까지 한번에 줄이고, 채소나 단백질 음식을 함께 먹으면 라면 섭취량을 1/2은 줄일 수 있을 거예요.

또는 라면 대신 쌀국수나 곤약면 등으로 대체해드시면, 칼로리를 반 이상 줄일 수 있어요.

사실, 오늘 얘기드린 음식들은 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맨날 먹던 음식을 하루 아침에 끊는다는 건 쉽지 않기에 대체음식을 찾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선부터 해보는 게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