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8월도 오지 않았는데, 더위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어요. 이렇게 더워지면 체중관리도 더 힘들잖아요.

이럴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살도 빠지고, 빠진 체중을 요요 없이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기본을 따라야 여름철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체중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1. 급격한 체중감량은 지양해야 해요!

일단, 너무 급격하게 체중을 빼게 되면 여러 부작용들이 물밀듯이 올 수 있어요.

요요 라던가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가 와서 체중조절을 오히려 방해해, 체중관리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또한, 급격한 체중감량은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빠지게 해,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다시 쉽게 살찌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더욱이, 요즘처럼 활동량도 줄고, 면역력도 약해진 시기에 무리한 체중감량은 건강까지 망칠 수 있으니 욕심내서 과도한 체중감량은 하지 마세요.

모든지 적절해야 부작용도 없고, 오래간답니다.

2. 절대로 굶지 말아요!

굶어서 살을 빼게 되면, 처음에는 살이 빠지겠지만, 갈수록 감량이 더뎌집니다.

그리고,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식사로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결핍으로 몸에도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탈모나 피로 등도 오기 쉬워요.

또한, 근육량도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게 돼요.

이렇게 되면, 소비되는 칼로리의 양이 줄기 때문에 요요도 발생하기 쉽지요.

그리고, 너무 오래 굶게 되면 후에 음식중독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져, 살을 빼기만 점점 더 어려워진답니다.

3. 지방만 빼려고 하기보다는 근육도 키워요!

대부분 지방을 빼려고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근육운동도지속적으로 해줘야 해요.

그리고, 근육이 하는 역할 중에 지방을 태우는 역할도 있는데요!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게 되면, 몸에 근육이 더욱 활성화돼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도 커지게 돼요.

근육은 1kg당 하루에 약 10~15kcal를 소모하는 데에 반해, 지방의 경우 1kg당 3~4kcal만 태우거든요.

그리고, 근육이 많아지면 운동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니, 결과적으로는 살이 찌지 않는 몸이 될 수 밖에 없겠죠.

4. 21일을 버텨, 다이어트도 습관으로 만들어요!

다이어트를 중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려면, 꾸준히 해나가 ‘습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해요.

어떤일이든 습관으로 형성하는 데 보통 21일의 시간은 지속해야 한다고 해요.

운동을 하루에 적어도30~40분씩은 한다든지, 세끼 식사량을 1/3 정도씩 줄여먹는다든지 하는 작은 계획들을 세워, 21일동안 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다이어트 성공확률은 높아져 갈 거예요.

그리고 습관이 되면 가속도가 붙어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고, 요령도 생겨 효율도 높아지겠죠.

습관 지키기에 권태기가 올 때쯤 1주일에 1번 치팅데이 등으로 보상을 준다면 위기를 잘 넘기는 데, 좋은 자극이 되어줄 테니, 잘 활용해보세요.

5. 되도록 싱겁게 먹어요!

짠맛을 내는 염분을 과도하게 먹다 보면, 체내의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인체 내에서수분을 계속적으로 공급해, 붓는 부종 현상이 나타나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음식은싱겁게 드시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짜게 먹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져서, 더 자극적이고 더 짠 음식을 찾게 되는 것도 큰 문제랍니다.

국이나 찌개 종류는 되도록 건더기 위주로 먹고, 고추장이나 간장, 된장, 마요네즈 등의 소스도안 찍고 드시는 게 좋아요.

또한 염분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 녹색채소류나 해조류 등도 챙겨 드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