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고기' 대신 콩을 대체해 먹기도 하죠.

기름진 육류보다 자연스레 칼로리 커팅도 되고,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섭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콩은 칼로리가 100~300kcal대 밖에 안 되지만,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비타민 등 다이어트에 친화적인 주 영양소가 채워져 있어, 체중 조절을 도와요!

또한,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우는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몸에서 천천히 소화되어 각종 에너지를 더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도 크답니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도 40%나 되어서, 포만감이 커서, 고기 대신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어요.

하루에 먹는 식단 중 100kcal만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 대신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바꿔 먹어도,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도 콩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콩과의 식물은 콩 속 화합물이 식욕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억제 효과도 있다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꼭 챙겨드시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체중조절 할때 먹기에, 좀 더 유리한 콩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1. 완두콩(칼로리, 100g, 120kcal)

초록 빛깔을 가진 ‘완두콩’은 다이어트 할 때 많이들 챙겨먹어요.

100g에 120kcal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콩 중에 가장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고, 단백질 함량도 대두 다음으로 높아 포만감도 상당하기 때문에, 식간에 섭취해두면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돼요.

또한, 완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매우 좋아서, 몸을 조화롭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이롭게해 허할 때 먹으면 좋고, 속을 편하게 해줘 더부룩할 때 죽으로 쒀 먹어도 좋답니다.

2. 동부콩(칼로리, 100g, 155kcal)

동부콩은 생소할 수 있는 데, 눈 주변이 검게 생겨서 ‘블랙 아이드 피스’라고 불리워요.

콩 중에서 꼬투리가 가장 긴 편이며, 덜 익은 것은 밥에 넣어 먹고, 완전하게 익은 것은 떡고물이나 잡곡에 많이 활용돼요.

특히, 단맛이 많은 편이라, 송편에 들어가는 고명으로도요.

그리고, 다이어트할 때 먹기도 적당해요. 100g에 155kcal 밖에 열량이 되지 않아, 완두콩 다음으로칼로리가 낮아요.

또한, 단백질은 23.9%나 되어서 포만감이 클 뿐만 아니라 칼륨은 1400mg이나 들어있어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만, 동부콩에는 비타민A가 부족해, 이것을 충족시켜주는 당근 같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답니다.

3. 강낭콩(칼로리,100g당 160kcal)

붉은빛을 띠는 강낭콩은 낮은 열량 때문에 살찔 걱정이 적어,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빵이나 과자 속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요.

열량 외에도 체중조절에 도움되는 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탄수화물의 흡수를 막는 파세올아민이 들어있어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며,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도 막아준답니다.

그리고, 비타민b가 소화건강은 물론 면역력 향상, 호르몬 분비 등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라이신, 트립토판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성인병예방을 도와요.

4. 병아리콩(칼로리 100g당 164kcal)

이집트콩이라고 불리우는 병아리콩은 노란색 빛이 돌며, 씹을수록 고소하며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

날것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튀겨 간식으로도, 쌀과 함께 밥에 지어먹기도 해요.

다른 콩에 비해 콩 비린내가 나지 않아,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 드시기에 좋아요. 또한, 다른 콩보다 칼슘이나 단백질 함량이 더 풍부한 편이에요.

100g당 칼로리는 164kcal 밖에 되지 않는 데다, 칼슘이 105mg이나 들어있어요.

혈중에 칼슘이 많으면, 지방을 더 많이 분해해줘, 체중감량 효과가 탁월해요.

또한 마그네슘이나 아연 같은 미네랄 함량이 높아,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로 바꿔줘, 몸에 축적되지 않게 해준답니다.

단백질 함량도 함량이지만, 아미노산 종류도 고기와 비교해 손색없어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