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멘탈 코치 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어떤 목표를 이뤄내는 것을 무척이나 어려워하십니다.

하지만, 꿈이나 목표 등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거창하고 어려운 행동이 아닌 결국은 작은 행동들이 모이고 쌓여서 이뤄져 가는 것임을 일깨워드리면 늘 반문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그 작은 행동들을 지속할 수 있나요? “

습관이란 결국 지속적인 행위의 반복이라고 정의 내렸을 때,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하고 원하는 일들을 지속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됩니다.

어떤 필요한 행위들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 이것은 바로 의식 차원이 아닌 무의식차원에서 이뤄지는 행위들입니다. 이런 무의식 차원에서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제대로 선택했을 때야 말로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생각들을 무의식 상태에 각인시키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 좀 더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의식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습관이 형성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여러분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당연하게 화장실에 가서 이를 닦고 세수를 합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간단하게 무언가를 먹고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업무를 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진행하는 모든 것들은 오랫동안 해온 행위일 뿐입니다.

물론 그것이 무의식화되기까지 무수한 반복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것들도 처음에는 부모님에의해 반복적이고 의식적인 지도가 필요했던 행위입니다.

다시, 여러분의 하루로 돌아가서 다이어트 식습관을 살펴볼까요?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퇴근길에 친구를 만나 아무 생각 없이 맥주에 치킨을 먹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즐거운 경험을 뇌에 주입합니다.

실제로 치킨과 맥주가 스트레스를 풀어 준다기보다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경험을 하는 데, 치킨과 맥주는 그냥 그 자리에 있었기에 먹는 것뿐입니다.

다음에 또 스트레스가 왔을 때 치킨과 맥주가 떠오릅니다. 지난 번 경험으로 인해 치킨과 맥주가 스트레스에 도움되었다는 생각을 각인시켰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실 근거가 없는 생각입니다. 일시적 착각을 일으킨 것은 당신이 기분 좋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경험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다음날 숙취에 아무리 시달려도 당신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치킨과 맥주를 찾게 되어 있습니다.

자 어떤가요? 경우만 다를 뿐 당신이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찾는 것도 이와 비슷한 경험들이지 않을까요?

지난번 칼럼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운명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원하는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좋은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운동이든 식사습관이든 무엇이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거죠.

지속성을 가지려면 자신의 무의식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관념들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다이어트로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도 알게 모르게 나쁜 행동들을 무의식 속에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자신의 나쁜 습관과 관념을 돌아보세요.

운동습관, 식습관, 감정습관 모든 것들 하나씩 의식적으로 느끼고 바꿔간다면, 머지않아 좋은 행동들로 대체 될 것입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무의식에 각인되는 과정은 모두 같습니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나씩 만들어 주고, 이미 형성된 무의식적 습관의 대체안들을 평소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기분이 나쁠 때, 힘이 들 때, 하기 싫을 때, 이 모든 것들을 평소에 생각하면서 나의 습관들을 되돌아보세요. 습관은 여러분 자신의 모든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의식하는 것은 결코 늦은 때란 없습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하세요.

조급해하거나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나를 늘 칭찬해주고 나를 받아들이세요.

자신의 마음 속의 어린아이를 늘 사랑과 관심으로 대해줄 때, 힘을 내고 용기가 나, 습관을 바꿔 나갈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은 멋진 몸매를 만드는 원동력임을 늘 잊지 마세요. 그럼 이번 한주도 파이팅 하세요!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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