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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를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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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꽃수니 작가입니다.


가을 바람이 겨울 바람처럼 매섭게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몸과 마음이 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욕도 사라지게 됩니다. 몸이 자꾸 움츠러들게 되고,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집니다.


이럴 때 몸무게를 재보면 영락없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여름 한철 탄력받던 다이어트가 갑자기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면, 멘탈 붕괴가 되면서 금새 낙담하게 됩니다.하지만,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 분들은 이 시기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몸이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발동되는 ‘정체기’입니다.


이때는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매달리기보다는 자신의 몸이 그동안 많이 애썼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줄어든 몸무게에 대해 음미하고 감사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해오던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꾸준히 지속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만들었던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은 금새 수포로 돌아갑니다.


무언가 한창 변화가 진행되다가 일순간 멈춰서 더 이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시기, 이 시기는 사실 우리 삶에 늘 반드시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오랜 동안 지속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몸은 안정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조금 쉬어갈 수 있게 한마디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메커니즘을 이해해서 빠졌던 몸무게가 많을수록 정체기가 길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 있고 느긋하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변화된 만큼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시간을 잘 지내고 받아들이셔야 다시 변화가 또 시작될 수 있습니다.


만약 1년 동안 10kg의 감량을 원해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두 세달 동안 3kg을 뺐다면, 한 두 달은 이 상태에서 멈춰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나친 식이요법을 하게 되면 몸은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더 저항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몸의 제어 기능을 잃고 폭주하게 됩니다. 탈모나 히스테리, 폭식과 거식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지금 정체기를 겪고 있다면, 그 상태가 당연한 거라고 인식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세요. 감량이라는 멋진 일을 해낸 성과를 즐겨 보세요!


맛있는 것을 먹고, (물론 적당히) 즐겁게 움직이고 기쁘게 미소 지어보세요. 그렇게 한 두 달간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몸은 다시 변화합니다.


그렇게 한번씩 빠졌다가 멈추면서 계속 자기에게 맞는 몸무게를 찾아갑니다. 우리의 의지는 그것을 거들고 지켜볼 뿐입니다.


정체기가 왔을 때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조급함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입니다. 어차피 긴긴 인생에서 1년 정도만 투자해서 나머지 인생을 날씬하게 살면 됩니다.


그러니 지금 뚱뚱하다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지금의 몸을 즐기세요. 몸무게가 제자리 걸음인 것은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쉬어가는 몸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하던 운동이나 식이요법은 꾸준히 해주는 것입니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나의 컨디션을 위해서 말입니다.


다이어트는 끊임없는 자기 감정과의 싸움입니다. 몸에 대해 생기는 부정적 감정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해소하는 가가 다이어트의 관건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다이어트를 즐기고 계실 겁니다. 모든지 무의식 깊이 각인될 때까지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을 꽃수니가 응원합니다. 이번 한주도 파이팅하세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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