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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꾸벅 '식곤증' 불러오는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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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마음 편하게 벚꽃을 즐기고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되면 점심식사하고 다시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볼일을 보려고 하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힘이 듭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이 적응하느라 피로감을 느껴서 춘곤증이 오기도합니다.


그래서 그저 봄이 왔으니 춘곤증은 당연한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넘깁니다. 하지만 진짜 그냥 봄 이라서 일까요?


춘곤증의 비밀은 우리의 식단에 해답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것을 먹었느냐에 따라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춘곤증 또는 식곤증이 심하게 몰려오는 날 나의 식단을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습니다. 당의 섭취가 평소보다 많은 날 또는 과식을 한 날에 특히 식후 졸음이 쏟아지기 쉽습니다.


1) 과식을 조심하자

식사를 하면 몸의 혈액들이 소화장기로 몰려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뇌에 산소 등이 부족해져 졸음이 오기 쉽습니다. 특히 과식을 했다면 이러한 증상들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가볍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식사를 가볍게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는 다음 항목에서 이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2) 식사 구성을 바꿔보자

특히 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단순당의 섭취가 많을 때 식곤증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식후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몸은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는 음식은 인슐린의 작용으로 저혈당을 유발하여 또 단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듭니다. 그래서 단 음식을 먹으면 계속 생각나고 멈추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면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도파민은 집중력을 높이고 의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호르몬이 부족해지니 나른하고 의욕도 없어지고 졸음은 쏟아지는데 더 많이 먹게 만듭니다.


이런 식곤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탄산음료, 시럽이 들어간 커피, 빵, 과자, 설탕 양념이 들어간 음식들 등 탄수화물의 섭취가 과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제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구성시 탄수화물, 야채, 단백질을 잘 구성해서 드시면 됩니다. 단백질 식품을 잘 챙겨 드신다면 도파민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식후라면 나의 식사구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칼럼제공: 남진아 영양사

http://post.naver.com/happyjin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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