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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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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 입니다.


우리는 맛있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즐기는 것에 행복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운 본능이 때로는 과식과 탐식을 부르고, 우리의 몸에 지방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정말 미각에 즐거움을 주는 것들일까요?


사실은 우리의 미각에 고통과 자극을 주는 것들이 많아서, 진정한 미식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게 만들지만, 사실은 과한 양념과 인공조미료로 치장한 음식들은 본연의 맛과 거리가 먼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것들을 맛있다고 착각하는 걸까요?


우리의 생활이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그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무언가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마침 자극적인 음식들은 강한 자극을 줘서, 우리의 생활 속 고통을 잊게 만들기 때문에, 맛있다고 느껴지는 거지요.


강렬한 내용의 영상물, 강한 음식, 강한 비트의 음악 등 모든 것들은 우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주 좋은 회피 수단입니다.


고통은 더 강한 자극으로 덮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하면 잠시는 고통을 잊을 수 있겠지만 제대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결국 어느 순간에는 무너지게 됩니다.


보통은 몸의 병으로 많이 찾아오는 데요. 그 병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 자극적인 음식입니다.


그래서 중병에 걸린 사람들이 자연 치유요법을 행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자연식입니다.


소금과 설탕을 거의 쓰지 않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자연치유식은 음식이 병을 낫게 하는 좋은 약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의 몸에 약의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환절기에는 도라지를 차처럼 끓여 마시면 기관지에 아주 좋은 약이 됩니다.


또한, 각종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의 보고로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이 자연이 주는 과일과 채소와 곡물은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천연 약재들입니다.


약이란 것은 건강할 때 몸을 지켜주고 아플 때 우리 몸을 치유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매일 찾는 자극적인 음식들은 약이라기보다 고통을 일시적으로 잊게 만드는 기능이 강한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통은 회피하면 결국 언젠가는 대면 할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실 모든 스트레스는 삶에 대한 어떤 태도를 바꾸라는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


힘든 직장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걸 회피할 게 아니라 직장생활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든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직장보다 더 좋아하는 일로 옮기라는 신호일수도 있고요.


우리의 스트레스를 외면하고 회피하지 마세요.


그냥 마주하고 대처하고 그 자체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음식으로 푸는 것은 결국 음식으로 다른 병을 만드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연구하고 나만의 해소법을 만드는 것도 삶이 한 단계 성숙해지는 방법입니다.


이번 한 주는 나만의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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