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 기온이 꽤나 포근해지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되실텐데요.

봄이 되면, 입맛도 돌아오고, 옷도 점점 얇아지면서 숨겨왔던 군살도 보여, 급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봄철에 나타나는 춘곤증과 만성피로 등 방해세력도 만만치 않고, 정체기가 오기 쉬워 다이어트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요.

그렇다면, 성공적인 봄 다이어트를 위해, 어떤 것들을 다이어트 전략으로 짜야 할까요?

첫째, 춘곤증과 만성피로부터 극복하라

봄이 되면, 기온도 올라가고 낮이 길어지면서 온몸이 나른해지고,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거나피로감이 더해지는 등의 다양한 생체 변화가 나타나는 데요.

계절적 변화로 인해 겨우내 움츠리고 활동하지 않던 몸에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몸의 근육이나 혈관 등이 이완되면서 ‘춘곤증’이 찾아와요.

이 과정에서, 피로감도 함께 올 수 있어요.

특히나 겨울 동안 살이 많이 쪘다면, 피로감이 더 크게 올 수 있죠. 과도하게 쌓인 지방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로물질을 쉽게 쌓이게 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7~8시간의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하루에 20~30분씩 규칙적으로 하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봄나물을 섭취해주세요.

그러면, 몸에 활력은 늘고, 피로감이 줄어들어, 봄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두 번째, 겨우내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라

봄이 되면 겨우내 느려진 신진대사로 인해 생긴 묵은살과 함께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몸에 항상성이 깨지면서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피로감은 가중되며, 체중은 쉽사리 빠지지 않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노폐물을 운반해주는 물을 자주 마시면 독소배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요.

또, 혈액과 림프순환이 활발해지도록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며 목욕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그 밖에도 하루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활동량도 늘고, 세로토닌을 생성시켜 독소배출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세 번째, 제철음식을 적극 활용하자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돋워주는 봄 제철음식들을 식단에 포진시켜보세요.

특히나 봄 제철음식들은 칼로리는 낮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나물들이 많아,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로,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고,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오늘부터라도 두릅, 달래, 냉이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봄나물들을 식단에 꼭 챙겨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