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굶어서 살 빼야지”하고 독하게 마음먹고는, 정말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감량하려는 분들 많으신데요.
계속해서 그렇게 빼다가는 체중만 잃는 게 아니라, 다른 것까지 모조리 잃을 수 있어요.
손쉽게 빼려고 영양소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체중 뿐만 아니라 근육도 빠질 뿐만 아니라, 요요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져서 정말 위험하답니다!
그렇다면, 굶어서 빼게 되면, 어떤 것을 앗아갈 수 있는지 지금부터 짚어드릴게요.
1.정체기가 빨리 찾아와요
굶어서 빼게 되면 체중은 더 빨리 빠질 순 있지만, 뺀 체중이 오래가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감량하더라도 수분만 빠졌다면 정체기가 더 빨리 찾아 올 수 있어요.
특히나 초반에 수분이 빠져나가서 감량했다 하더라도, 이후에 지방을 소비하는 식사습관이나 운동, 생활습관들을 잘 하지 못한다면 정체기가 찾아와요.
또한, 살 뺀다고 굶다가 다시 먹으며 빼게 되면 체중이 예전보다 더 찌게 되는 요요가 대부분 오기 마련이라, 식사법은 굉장히 중요해요.
아예 안 먹기 보다는 적당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건강한 통곡물 같은 음식으로 대체해 드셔야 해요.
2.몸이 예쁘게 빠지지 않아요
단순히 굶어서 빼게 되면, 몸의 쉐입이 예쁘게 나오질 않을 수 있어요.
특히나 체중이 빠지더라도근육이나 탄력이 부족해서, 몸에 나타나는 다이어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확률이 커요.
따라서, 아예 안 먹어서 빼기 보다는 빠르게 걷기나 러닝머신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되,몸에 필요한 탄,단,지의 균형을 맞춘 식사를 섭취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는 더 균형있고 아름다움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굶어서 빼면 체중을 유지하기도 더 어렵답니다.
3.성격이 예민해져요
굶어서 빼면, 배가 고픈 것 때문에 도 그렇지만, 최소한에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예민해져요.
특히나 뇌의 연료인 케톤과 포도당이 전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성격이 굉장히 날카로워질 수 있어요.
또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니 우울증도 심해질 수 있어, 아무리 살을 뺀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주시기를 바래요.
4.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요.
음식섭취가 갑작스레 줄면, 몸은 이것을 비상 상태로 생각해서, 몸속에 있는 에너지를 아끼고 쓰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지방을 잘 축적하는 몸으로 변하게 되서, 안 먹는 행위는 절대 추천 드리지 않아요.
그리고, 안 먹다가 식사량을 늘리게 되면 살도 더 잘 붙기 때문에, 다이어트 성공하기도 더 어려워지죠.
5.호르몬이 불균형해져요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게 되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몸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켜요.
영양결핍으로 인한 빈혈이나 생리불순 등이 생기기 쉽지요.
심각할 경우 호르몬 분비량이 변해서 조기폐경이나 무월경까지 나타날 수 있고, 임신까지 어려워지는 경우까지 있으니,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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