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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아도, 의외로 소금 폭탄인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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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처럼 꼭 짠 음식이 아니어도, 소금 범벅인 음식들이 꽤나 많답니다.


바로 토마토 스파게티나 배추 된장국 같은 음식들인데요.


짠 맛이 나지 않는데도, 나트륨이 많이 들었을 수 있다는 사실,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나트륨이 가공과정에서, 다른 이름으로 대체되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나트륨은 우리 몸속에 수분량을 유지해주고, 영양소 흡수나 운반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라꼭 필요하지만요.


너무 과다 섭취할 경우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경계를 늦추시면 안돼요!


1. 닭칼국수 (1인분, 나트륨 2,125mg)

닭 칼국수는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해서, 굉장히 건강할 것 같지만,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으로 무려 2000mg이 넘어요. 하루 권장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는 양이죠.


밀가루가 들어갈 뿐만 아니라 국물까지 상당량이 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집에서 조리할 때는 육수와 면을 따로 끓여야 염도를 줄일 수 있고, 육수도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염분을 줄일 수 있는 다시마나 감자 등 칼륨이 많은 재료를 넣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식빵 (100g(2조각), 나트륨 491mg)

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버터나 반죽할 때 들어가는 상당량의 베이킹소다가 나트륨 함량을 높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아요.


그래서, 심심한 맛의 식빵도 100g이면, 491mg이나 되어 500mg가까이 되어서, 감자칩 1봉지에 해당하는 양을 섭취하게 돼요.


모닝빵도 나트륨이 394mg이나 들어있어요.


빵을 계속 뜯어먹다가는 나트륨 1일 권장량쯤은 금방 초과할 수 있으니, 빵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3. 토마토 스파게티 (1인분,1533mg)


토마토 스파게티도 짠맛보다 새콤달콤한 맛을 가졌는데도 나트륨이 많이 든 편이에요.


1인분에 1500mg이 넘게 들어있어, 김치찌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토마토 소스의 단맛에 가려져서, 짠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마토 소스에 청양고추를 사용하여 매운맛을 첨가하면, 짠맛을 20%는 줄일 수 있다고 해요.


4. 배추된장국 (1인분, 2339mg)

배추된장국도 건강식으로 불리우지만, 된장이 베이스가 되고, 배추김치도 염장한 식품이기 때문에,나트륨 함량이 꽤나 높아요.


1인분에 2339mg이나 되죠.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짜게 먹는 전통음식에 익숙한 경우가 많아서, 더 조심해야 한답니다.


이런 알아채기 힘든 짠 음식들에 대한 경계심을 갖기 위해서라도, 음식을 먹을 때 영양성분을 꼭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아요!


조리법이나 재료들도 최대한 염분이 적은 방향으로 선택해 드시면, 염분을 최대한 적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그 정도 노력쯤은 다들 하실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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