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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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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저는 요 며칠간 감기 몸살을 앓았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무기력해지기 십상인데요. 아프다 보니 자꾸만 부정적 생각이 들면서, 삶이 온통 회색빛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생각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잘 안 될 거야’, ‘재미없어’, ‘관심 없어’ 등등의 부정적인 생각들로 꽉 채워졌습니다.


뭘 먹고 싶다는 식욕도 없고, 누구와 이야기해도 집중도 안 되고, 뭘 해도 심드렁한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있고만 싶었습니다. 감기 때문에 체력이 저하되어 입맛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에도 버거웠던 것이죠.


하지만, 저는 제 몸 상태를 자각하지 못한 채 삶이 갑자기 심드렁해지고 잿빛이 되었다고 불평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니 우울한 마음이 자꾸 올라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며칠간 든 우울감과 무기력함에 지쳐있다가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와의 통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듣다 낄낄대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다 잠들기 전에 그 대화가 생각나서, 혼자 또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무언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과 함께 따뜻함이 몰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새삼 보고 싶기도 했고,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무척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오랜만에 단잠을 잤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 몸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니 습관처럼 하던 아침 운동도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샤워를 마치고 나니, 다시 삶이 가볍고,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완전하게는 아니었지만, 평소 컨디션으로 조금은 회복되었고, 다시 집중력도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제게 며칠간 일어났던 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감기를 겪는 것과 같은 감정적 상처를 늘 겪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와의 사건이나 외부 상황, 마음의 짐, 각종 마음의 상처 등으로 인해 삶이 고단해지고 가로막히는 적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을 현재의 삶으로 복귀시키고 집중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친구와의 통화를 통해 '웃음'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웃음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머물게 하는 힘’ 즉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줬습니다.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은 웃음, 눈물, 대화, 운동 등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여러분의 가라앉고 무겁고 힘든 감정들을 다시 가볍고 유쾌한 기분으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왜 저런 것들이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힘 (현재에 머무는 힘)을 불러오는 걸까요?


그건 바로 여러분의 내면에 깔린 부정적 관념들을 밖으로 분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쌓여있는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마음이 무겁고 무엇인가 신이 나지 않는다면 웃거나 울거나 걷거나 뛰어보세요. 이 모든 것들이 버겁다면 그냥 누워, 여러분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증거인 심장 소리만 들어보셔도 됩니다. 당신이 지금 존재한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는 일상에 파묻혀 자신의 심장 소리 조차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당신이 잊고 있던 심장소리가 여러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머물게 하려고 끊임없이 요동치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로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가만히 누워 심장소리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호흡을 느껴보세요. 당신이 이 순간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새로운 활력과 엔진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무수히 많은 것들은 놀라움과 기적의 향연임을 깨닫게 되면, 당신 자신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샘솟게 될 것입니다.


그 마음이 여러분을 웃게 하고, 걷게 하고, 달리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그 모습을 찾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그 날까지,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세요.


순간을 즐기는 마음이야말로, 당신을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어줄 테니까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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