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배달 음식 중 하나인 치킨!

특히 야식으로도 많이 먹고, 재밌는 운동경기가 있는 날은 배달이 밀려서 일찍 도착하지도 않습니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 고소한 기름 냄새에 쉽게 넘어가 버립니다.

다이어트할 때 치킨은 멀리해야만 하는 음식일까요?

사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지 않고,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다이어트의 끝은 없겠지만…) 치킨을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양념보다는 프라이드, 프라이드보다는 구운 치킨.

당연히 기름에 튀긴 닭보다는 삼계탕이 좋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맛은 그게 아니죠.

그래도 우리가 신경 써 볼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양념치킨의 양념인데요, 양념에는 정말 많은 당이 첨가되어있습니다.

매운맛의 소스일지라도 당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단순당은 소화 과정 없이 우리 몸에 흡수가 빠르게 됩니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조합은 우리 몸에 축적을 더 잘되게 하는 조합입니다.

그러므로 양념이라도 줄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신경 써 본다면, 구운 치킨이나 바비큐 종류의 치킨으로 골라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에는 꼭 탄산음료로 마무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그 순간만 개운한 느낌이지 갈증을 더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탄산음료 역시 단순당의 함량이 매우 높아서, 치킨과 먹는 것이 아니더라도 탄산음료 자체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치킨 먹는 날은 꼭 야채 준비하기.

치킨에 샐러드나 야채를 꼭 곁들여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탄산음료의 생각도 덜하고 평소보다 한 조각이라도 섭취가 줄게 합니다.

또한 먹고 나서도 다음날 훨씬 속이 편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조각으로 구매해서 섭취하기.

치킨을 한 조각씩 파는 패스트푸드점들이 있는데요, 거기서 치킨 한 조각과 야채를 구성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달을 시키게 되면 양이 많아서 나의 식사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조각 정도로 포만감을 지켜 드셔보는 겁니다.

5. 낮을 이용해서 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절대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온종일 참다가 밤늦게 식욕이 터져버릴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억지로 힘들게 참는 것보다 낮을 이용해 한 조각을 파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해결하여 과하지 않으면서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식욕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전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그렇다고 너무 자주 건강하지 못한 메뉴를 가까이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

6. 혼자 시켜 먹지 않기.

치킨을 배달시킬 때는 혼자 먹지 않기로 합니다.

혼자 먹게 되면 특히나 야심한 밤이라면 식욕을 제어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주말 낮에 친구와 치킨 먹는 날로 약속을 정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낮을 이용해 배부르지 않게 드시고 즐겁게 산책도 하고 그날 저녁은 가볍게 마무리해보세요.

그러면,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전체 밸런스도 맞출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식사메뉴에 너무 큰 제한을 두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물론 감량의 속도는 빠르지만,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서 한 번씩 과식이나 폭식으로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없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다만 얼마만큼 어떤 방식으로 섭취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외식 문화와 담을 쌓고 살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먹을 것이냐는 나의 선택으로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처음은 힘들 수 있지만, 어제보다 0.01%라도 개선하고 나아가는 하루로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