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버티어내려면 이럴 때 일수록, 억지로라도 더 잘 챙겨드셔야 해요!

그래서,오늘은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8월을 잘 버티게 도와줄 입맛을 회복시켜주면서, 제철이라 영양까지 훌륭한 '제철음식' 3가지를소개해드릴까 해요.

첫번째, 높은 포만감과 영양 풍부한 '고구마'

대표적인 건강 간식고구마는 단맛은 감자보다 많지만,당지수가 낮아서 소화속도가 늦기 때문에 더 오랜 포만감을 줘,과식을 막고,살을 덜 찌게 해주는 곡물이에요.

그래서, 다이어터할 때 많이들 챙겨드시는 간식 중 하나죠.

또한, 여러 영양성분들이 들어있어 다양한 건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 부터 몸속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칼륨, 면역체계를 좋게해주는 비타민A, 비만예방에 효과적인 불용성 섬유소와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수용성 섬유소까지 모두 들어있답니다.

그래서, 하루에 고구마 1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지요.

두번째,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포도'

포도에는 탄수화물을 비롯한 비타민, 유기산, 칼륨, 철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과일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데요.

그래서, 다른 과일들과 달리 버릴 것이 하나 없어요.

껍질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으며,씨에는 OPC라는 폴레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E보다 50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해요.

또한, 씨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성 기름이 15~20% 정도나 함유되어 있어,포도씨를 압착하여 '포도씨유'로도 활용돼요.

이처럼, 포도의 좋은 기능성 성분들을 섭취하려면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알맹이, 씨와 함께 다 드시는 게 좋아요.

단, 위궤양이나 위장병이 있는 분들은 포도껍질이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삼가해주세요.

그리고, 포도는 설탕과는 함께 드시지 마세요. 설탕이 포도의 비타민C를 파괴하여 섭취율을 낮춰, 영양이 적어져요.

세번째,피로회복과 활력증진 돕는 '전복'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전복은100g당 수분이 70%, 단백질이 20g이나 든 고단백 식품이에요.

생선에 맞먹는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어영양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요.

특히나, 단백질 중에서도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해서,피로회복과 활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아르기닌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풍부해서,허약체질이라 몸의 체력을 보충해야 할 때 산후조리할 때, 드셔도 좋지요.

더욱이, 단백질과 비타민까지 모두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전복 내장을 드세요.

또한, 영양은 풍부하지만, 지방함량은 낮아서 성인병이나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