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늘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스로를 평가하고 판단합니다.
‘살이 쪘어. 보기 싫어’ ‘나는 얼굴이 크다. 각이 져서 인상이 나쁘다’ ‘난 다리가 굵다. 치마를 못 입겠다’ 등등 하루에도 몇 번씩 수시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 생각이 부정적일 때는 부정적인 감정까지 만들어집니다.
적극적 성향의 사람들은 몸에 대해 부정적 감정이 생겨나면 그 감정을 바꾸기 위해 다이어트나 성형까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늘 주의해서 말씀 드리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우리가 살을 빼고자 하는 동기가 대부분 자신의 나쁜 감정으로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을 ‘반드시 빼야만 하는 적’으로 생각하고 다이어트에 임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 감정에서 생겨난 의지(동기)는 결국 요요에 의한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우리의 다이어트는 ‘긍정적 감정’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합니다.
바로, ‘나에 대한 사랑’ ‘나를 아끼는 마음’ ‘나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긍정적 동기는 나를 더 사랑해주는 마음을 갖게 만들고, 그래서 더 좋은 음식과 더 즐거운 활동들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럴 때 몸은 기쁨을 느끼기에 더 높은 신진대사와 더 활발한 에너지로 더 많은 활동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살을 빼는 이유가 내 몸의 컨디션을 높여 삶을 좀 더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동기가 될 때 우리 몸은 더 조화를 느낍니다.
그것만이 궁극적인 다이어트의 왕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몸과 마음이 저절로 균형을 찾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결국 내 마음과 생각이 나를 더 사랑하고 존중할 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 생각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살이 쪘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트레스는 내가 삶에 대해 버거워하고 중압감을 느낀다는 것이고 그 스트레스가 결국 살이 쪄버리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몸에 독소가 쌓이고,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죠.그러니,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결심해보세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멋진 몸매를 가져야 한다고 닥달하는 가짜 사랑 말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하는 진짜 사랑을 하셔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 진짜 사랑을 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부터 무엇이 내 몸에 가장 좋은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아름다운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살이 아무리 쪘다 해도 당신의 가을은 너무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당신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말입니다.
이번 한 주는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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