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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불타는 식욕, 어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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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다이어터들은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면 식욕만 잘 조절해도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되죠.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성공유무를 떠나서 우리 몸은 최대한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호르몬의 작용이 수년간 지속되어, 실제로 95% 이상의 사람이 요요를 경험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죠.


평생, 식욕을 억지로 참으며 살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진짜식욕과 가짜식욕

먼저, 진짜식욕과 가짜식욕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딱 잘라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진짜식욕은 말 그대로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 즉 배가 고픈 것이고, 가짜식욕은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먹어본 그 음식의 맛에 대한 갈망이며, 흔히 '식탐'이라고 하지요.


이건 본인 스스로가 아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내가 진짜로 배고픈지 아니면 배고프다는 핑계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것인지 말이죠.


어떤 식욕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힘든지에 대한 판단을 먼저 내려야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가짜식욕 조절하는 법

공복감이 조금이라도 발생했을 때, 혹은 별 이유없이 먹고 싶은 음식이 구체적으로 생각난다면, 다이어트는 쉽지 않습니다.


바로, 식탐이라고 부르는 가짜식욕이 왕성하다는 뜻이니까요.


'다이어트를 하는데 치킨이 먹고 싶다.' '떡볶이가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면, 이미 먹는 행위 자체에 상당히 중독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탐은 의지로 끊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단칼에 끊어내긴 쉽지 않으니 적절히 허용하되 빈도수를 줄이고, 횟수와 양을 관리하는 형태가 좋습니다.


치팅데이나 치트밀을 활용하라는 거죠.


진짜식욕은 애초에 통제 불가능하다?

식욕을 관장하는 중추신경계는 시상하부입니다.


각종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신호에 따라 식욕을 전반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 식욕호르몬인 그렐린, 렙틴은 물론 수많은 호르몬이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식욕을 느끼거나 반대로 느끼지 않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호르몬 분비에 의해 식욕을 느끼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대사과정이므로, 이를 의지로 컨트롤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참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는 뜻이죠.


그러므로, 진짜 식욕은 무작정 억제하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식욕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형태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식욕 조절하는 3가지 방법

1. 난이도 검토


다이어트 목표와 실행방법의 난이도를 처음부터 너무 높게 잡은 건 아닌지 검토해봐야 합니다.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강도가 높은 것이 좋겠지만, 그에 반하는 부작용들이 커지기 마련이며, 높은 식욕 역시 고강도 다이어트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입니다.


특히 식욕으로 인한 문제가 크다면, 더욱 난이도를 조절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식습관 조절


공복감과 포만감을 조절하여 식욕을 덜 느끼도록 식습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열량은 질량과 부피에 비례하지 않으므로, 낮은 칼로리를 가진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채소를 식단에 넣어, 포만감을 유도하면 좋습니다.


소화속도를 고려한 식단도 염두해보세요.


gi지수가 낮은 식재료나 가공과 조리가 덜 된 음식들은 소화에 많은 시간이 걸려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줍니다.


이러한 식단꾸리는 자체가 힘들다면, 식사횟수를 여러 번 분배해 직접적으로 소화속도를 조절해도좋습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어떤 음식을 언제 몇 번 먹는지를 확인해보고 개선한다면, 근본적인 식욕을 줄일 수 있어요!


3. 간식섭취


난이도를 조절하고 식습관까지 개선했는데도 식욕이 상당히 느껴진다면, 이를 채워줄 수 있는 간식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단계를 통해, 상당부분 공복감과 포만감이 줄었기 때문에, 많은 간식섭취를 하지 않아도 될 테지만, 가급적 건강한 형태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당류와 당질이 적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거나 칼로리 자체가 낮다면 어떤 것이건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 견과류, 육류, 통곡물 식품, 야채 등이 대표적이겠죠.


※ 칼럼제공: 트레이너 스피릿

http://www.youtube.com/c/트레이너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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