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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이어트해야 살이 빠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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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꽃수니 멘탈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살을 뺀다 하면,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죽어라 운동하고 죽어라 안먹으면서 살을 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다시 요요 현상에 시달리거나 원하는 만큼 감량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여러분의 감정문제입니다. 감정이 살을 뺀다니,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하시겠지만 여러분이 신나게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하는 근본 뿌리는 바로 편안하고 좋은 기분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살이 찌기 시작하는 건 반드시 어떠한 계기로 인해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우울감을 겪게 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단순히 많이 먹는 경우는 병적 징후인 호르몬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서적 심리적인 문제로 좌절, 스트레스, 우울, 열등감 등 여러 가지들로 인해 고통받고 그것에 대한 심리적 위안으로 음식을 선택합니다. 잘 먹지 않아도 움직이기 싫은 무기력이 오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인식하고, 몸에 지방을 비축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살이 찌게 되면 그 근본 뿌리인 심리상태는 점검하지 않고, 그 가지인 운동과 식이요법에만 매달립니다. 우리가 반복적인 요요 현상을 겪으면서 평생 다이어트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한 번 가만히 돌아보세요. 당신이 갑자기 혹은 서서히 살이 찌게 된 이유를 말입니다. 그 근본원인에 대한 해소가 없다면, 당신이 아무리 죽어라 살을 빼도 몸은 불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생 소망 중에 하나가 아침운동이었습니다. 아침운동을 하면 컨디션도 좋고 왠지 열심히 사는 사람 같은 느낌이 좋아서 늘 아침에 멋지게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늘 아침이면, 몸이 무겁고 찌뿌둥해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그 근본뿌리는 보지 못하고 가지치기만 하려 했던 것입니다.


바로 수면에 대한 것입니다. 깊은 잠을 자야 아침이 상쾌해서 몸을 움직이고 싶다는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원리를 저는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씨가 최민식씨에게 말합니다. '왜 가뒀냐가 아닌, 왜 풀어줬냐를 물어봤어야지. 그렇게 틀린 질문을 하니 틀린 대답이 나오지.'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제대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살을 어떻게 하면 뺄까?'가 아닌 '나는 왜 자꾸 먹게 되고, 움직이기 싫은 걸까?' 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게 되면, 올바른 답을 하게 됩니다.


당신이 진짜 원하는 건 평생 날씬한 생활양식이지 자신을 괴롭히는 일시적 다이어트는 아닐 겁니다. 우리는 가볍고 좋은 컨디션의 날씬한 몸을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날씬하게 만드는 근본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살찌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면서 슬프고 화나고 우울하고 외롭고 할 때마다 당신은 치킨, 맥주, 피자 혹은 달콤한 케익과 초콜릿이 당깁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음식으로 위로를 받던 몸은 스트레스라고 인식되면, 자동으로 그런 것들을 먹고 싶게 만듭니다.


위로 받고 싶거든요. 달콤하고 기름진 것들로부터요.그렇게 잔뜩 먹고 나면 당신은 또 허무하고 불쾌해집니다. 자신이 더 싫어집니다. 음식은 죄가 없습니다. 더구나 당신 자신도 당신의 몸도 잘못은 없습니다. 그냥 몰라서 그랬던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몸과 감정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기에 일어난 결과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기 시작하고, 쉽고 작고 가벼운 단 한가지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당신이 정상 체중에 다다르는 건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이미 당신은 음식과 당신 몸에 대한 상관관계를 잘 알고 실제로 제어하는 힘이 생겼을 테니까요. 그때는 아마 선택의 문제일 것입니다. 내 몸이 어떻게 보이느냐와 내 몸이 건강하느냐의 갈림길이니까요.


저는 지금 정상의 보통 체중입니다. 저도 한때 무척 마른 몸을 선호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 때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제 몸무게가 좋고 제 몸매가 좋습니다. 왜냐면 제게 가장 적정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저도 마치 패션의 유행처럼 더 살을 빼겠다고 다시 다이어트를 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전 제 몸이 편안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몸이 어떻게 보이느냐 보다 제 몸이 건강하냐가 제겐 가장 중요한 문제니까요.


여러분도 지금은 자신의 몸이 마음에 안 들고 싫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이나 건강보다는 외형적 미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런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더 살찌게 더 우울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당신의 지금 상태의 몸을 인정하고 아껴주세요. 그게 멘탈 다이어트의 첫걸음이자 종착지입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http://blog.naver.com/karma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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