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쿠스는 밀에 수분을 가하며 둥글려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인데요. 좀 생소하실 거예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의 지역)에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랍니다.
이 음식도 우리의 주식인 쌀이 그렇듯 영양이 풍부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예요. 보통 스튜와 함께 곁들여 먹지만, 저는 샐러드에 곁들여 만들어봤어요.
이국적인 식재료이지만, 시금치와 생강, 잣을 이용해 한국식 메뉴로 변신시켜봤는데,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재료
☞ 샐러드 재료: 쿠스쿠스 100g, 시금치 1단, 방울토마토 10개, 잣 ½ C, 생강 1t
☞ 드레싱 재료: 매실액1T, 조선간장 3T, 진간장 2T, 참기름 1T, 들기름 1T, 레몬즙 1T, 후추 약간
* 시금치는 잎이 어리고, 조금 더 달큰한 맛이 나는 포항초 시금치를 사용했어요. 시금치는 물에 오래 담궈 둔 후 흙을 깨끗이 제거하고 사용해주세요. *
* 샐러드에 들어가는 생강은 그냥 생강 써도 좋고, 생강차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생강차를 이용하시면 드레싱의 단맛을 조금 줄여줄 것)*
만드는 법
1. 팬에 오일을 두르고 생강과 잣을 살짝 볶아 줍니다. 오일에 분량의 생강을 넣고 생강향을 살짝 내준 다음에 잣을 넣어 견과류의 고소함을 살려주세요.
2. 1의 팬에 방울토마토를 넣어 함께 볶아준 후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방울 토마토는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생강향을 두를 수 있을 정도만 볶아주세요. (3~5분)
3. 쿠스쿠스는 동량의 끓는 물을 붓고 4분 정도 놔둔 후, 채에 받혀 식히면, 포슬포슬한 식감의 쿠스쿠스가 완성됩니다.
4. 드레싱 재료 (매실액1T, 조선간장 3T, 진간장 2T, 참기름 1T, 들기름 1T, 레몬즙 1T, 후추 약간)를 섞어 오레인탈 드레싱을 완성하세요.그런 다음, 시금치를 손질해 샐러드 볼에 넣고 쿠스쿠스, 방울 토마토 볶아둔 것을 얹어 드레싱 뿌려주면 끝!
※ 레시피 제공: 로푸드 라이프
http://blog.naver.com/rawfood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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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야겠어용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