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많은 분은 초반에 의지를 강하게 다집니다.
물론 초기에 다이어트와 친해지려면, 강한 의지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의지의 힘은 1년 이상 지속하기에 무척 힘이 듭니다.
그리고 만약, 요요 현상이 반복적으로 왔다면 의지를 강하게 다지기는 너무 힘든데요, 그 이유는 요요 현상을 겪으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절망에 빠지기 때문이죠.
처음 다이어트할 때를 생각해보면, 마음을 먹으면서 얼마나 희망에 부풀어 있었던지요.
그리고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면 그 희망만큼 절망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희망과 절망을 몇 번 오락가락하면 만성 무기력증도 오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오락가락하는 리듬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높이 올라간 만큼 더 높이 떨어지기에 차라리 오름과 내림의 폭을 좁히면, 감정기복도 그만큼 덜하겠지요.
그러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좀 더 마음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어요.
한 달에 10kg 감량, 드라마틱한 변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한 시간 달리기 등등 몸과 마음에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극적인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조금만 빼자. 자연스럽게 빼자. 생활 습관만 조금 바꾸자. 10분만 더 움직이자’ 등등 작은 실천으로 집중을 옮겨보세요.
그렇게 되면 낮은 기대감으로 인해 다이어트 강박이나 집착도 덜 할 수 있게 되므로 작은 변화에도 기분이 무척 좋아지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작은 기쁨을 지속하여 느끼는 것은 우리의 뇌에 ‘ 다이어트는 쉽고 재미있다’라는 프레임을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이어트를 성공시키는 중요한 행동인데, 가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다’
기대 없이 나간 소개팅이나 붙을 거라 예상치 않았던 직장, 혹은 별 기대 없이 참석한 모임에서 좋은 공동사업자를 소개받는 우연 같은 일들을 종종 겪습니다.
이건 사실 심리적 법칙인데요, 기대치가 낮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일은 바로 ‘힘을 빼는 일’과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작은 것에 집중할수록 최상의 결과를 내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공부와 일, 다이어트나 운동 등 모든 것을 대할 때 ‘ 기대치를 낮추고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매사가 생각보다 순조롭게 풀릴 수 있습니다.
이런 바람으로 상황을 대할 때 어려움이나 시련이 닥쳐도 좀 더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되니까요.
‘반드시 살을 빼야 하고, 반드시 시험에 붙어야 하고, 반드시 이번 직장에 붙어야 해’
라는 생각을 가지면 작은 어려움에도 마음은 약해지고 스트레스는 강화되어 정신적 고통은 극도로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볍게 마음먹고 가볍게 움직이는 힘이 필요합니다.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없으며, 뚱뚱해도 행복할 수 있고, 그 사람이 아니어도 나를 사랑해줄 다른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아니어도 다른 회사를 가도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개 흑백논리에 빠져서 이거 아니면 안 돼 하는 사고방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더 쪄버리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마음을 좀 더 열고 다른 가능성과 다른 길에 대해 터놓고 생각해보는 훈련이 다이어트에도 필요합니다.
더운 여름날 반드시 조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지루한 근력운동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자신의 식대로, 자신에게 즐거운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마음으로 나만의 방식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무언가 일이 잘 안 풀리는 것은 항상 고여있는 사고방식으로 부정적 감정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란 것을 잊지 마세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불쾌지수 올리는 생각보다는 시원한 기분이 드는 생각으로 옮겨가다 보면 다이어트도 점점 더 즐거워지실 것입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다이어트하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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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진심동감입니다!! 먹는양을 아주 조금 줄이고 매일 한시간씩 빠른걷기하고 있는데 한달에 3.5kg씩 빠져서 현재 13kg감량했어요.
진짜 천천히 오래걸려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빼자하니깐 빠지더라고요!!
저는 아기둘낳고 87키로만삭찍고 낳았는데 낳으니..고작1키로빠지더군요 일주일이 지나도 3키로가 줄지않더라구요그리고 산후6갤부터 지금까지 다이어트예요ㅋ둘째가 이제6살이네요 꾸준히 계속 줄이고있어요 1년에 목표몸무게5~8키로 줄이는게 목표구요 거의 봄에서 여름에만요ㅋㅋ추우면 완전 곰이되어서..그리고 겨울에 3~4키로가 찌죠..처음에는 그게 힘들었는데..지금은 길게봐요 그래도 조금씩은 줄이고있으니까요 지금은 58키로까지 뺐어요키는 163이예요 최종목표는 52키로예요ㅋ겨울에 또 61~2키로 까지 또 불겠죠..ㅋ의지도 그리 단단히하지말고..조금씩 걷고 피곤하지않게해요 피곤하면 몇일뒤에 노곤하니 나가떨어지고 몇일 못움직여요 자기패턴을 위지해야하는게 제일중요한듯해요 다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찹아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