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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기운도 만들어주는 식욕 억제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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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한의원 병인박사 이혁재원장입니다.


독한 마음으로 식욕을 억누르고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살을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먹지 않는 방법은 목표한 체중에 다다르기 전에 건강이 먼저 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방에서는 피로나 가래 등의 병인이 있는 경우 다이어트할 때 보약을 같이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로 먹는 음식을 대폭 줄였을 때 식탐을 줄이고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면서 부족한 진액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오늘 소개할 구기자가 그 목적에 딱 부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구기자의 성질은 차갑고 맛은 쓰면서 달고 독성이 없으며 피곤하고 숨쉬기 힘든 것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도와주며 정기를 보하여 얼굴빛을 환하게 해줍니다.


또, 눈을 밝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주면서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구기자는 몸 안의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다이어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빈혈 생리불순 분비물 부족 등 진액이 부족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구기자는 성질이 차가운 편이어서 특별히 몸이 냉하고 찬 것을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더위를 많이 타고 여름에 선풍기 에어컨 얼음 등을 끼고 사는 분이라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위장에 열이 있으면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구기자의 찬 성질이 열을 가라앉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기운이 부족하면 허열(虛熱)이 상승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데 구기자는 허열을 다스리는 기능이 있어 눈을 밝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정신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진액을 보충하는 기능은 건조한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구기자는 남성의 양기를 강하게 만들어 주어 남성 불임증에도 활용하며 여성의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질 분비물 부족, 생리불순 등에 도움을 줍니다.


구기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과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음식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기자에는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인은 체내에 쌓여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간을 예방합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직접적으로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합니다.


섭취하는 방법은 한 번에 10g 정도를 달여서 하루에 2~3회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잘 말린 구기자를 곱게 갈아서 물에 타서 마시거나 꿀에 개어서 환약(丸藥)형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의서에는 구기자로 술을 담아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면 오래도록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하는 분이 아니라도 많이 활용하기 바랍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 한의원, 이혁재 원장

https://goo.gl/RwXJ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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