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 입니다.
조금씩 날씨가 따뜻해지는 게 이제 곧 봄이 올 것 같습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게 자연의 순리이고, 우리의 몸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원하는 날씬한 몸을 가지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의 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여러분의 몸에 흐르고 있고, 그 에너지가 막힘없이 잘 흐를때 날씬하고 건강한 것입니다.
이미 과학계나 의학계에서는 에너지에 대해 많은 연구결과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좀 더 쉽게 표현하면 바로 여러분의 감정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삶의 여러 부분에서 자연스러운 감정을 잘 느끼고 잘 흘려보낼 때,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 잘 움직입니다.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 중압감, 압박감, 외로움, 스트레스, 절망감에 시달릴 때 우리는 폭식이나 절식 또는 불면증, 폭음, 과음을 하는 생활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에너지가 잘 흐르게 하려면, 감정을 편안하게 느끼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자신을 받아들이고 수용해줘야 합니다.
부족한 나, 실수하는 나, 어리석은 나, 사랑 받지 못하는 나. 이런 저런 모든 나를 무조건 받아들이고, 이해해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는 조건이 없습니다. 나니까 무조건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힘들다면 먼저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는 가장 많은 부정적 감정은 수치심과 결핍감입니다.
연애를 못해도 내가 못나서 그런 것 같고, 돈을 못 벌어도 내가 못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가 날 학대해도 내 잘못만 같은 그런 수치심을 우린 늘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내려놓으세요.
당신의 살은 당신의 그런 부정적 감정들이 해소되지 못한 채, 당신에게 달라붙어 있는 것 뿐입니다.
다이어트는 그런 당신을 이해하고 수용하지 못한다면, 평생 반복적인 요요 현상에 시달릴 뿐입니다.
무엇이든 자연스럽다는 것은 균형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쌓여있던 묵은 감정의 응어리를 알아보고, 끌어 안아주세요.
올 봄 다이어트는 가장 먼저, 그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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