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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액상과당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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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다빈도 식품, 주당 섭취빈도 높은 항목이 각각 탄산음료,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당류의 섭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WHO에서는 하루 당 섭취량을 전체 섭취 에너지의 10%, 50g으로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섭취하는 양은 그 양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과도한 당 섭취는 쉽게 중독으로 이어져 다이어트 하는데 큰 방해요인이 됩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는데 주목해야 할 당 성분은 '액상과당'입니다.


설탕과는 다르게 액상과당은 과당의 비율이 높아 더 단맛을 내며, 설탕보다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액상과당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접하게 되는 식품에서 액상과당을 섭취하게 됩니다.


설탕은 체내로 들어오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데, 보통 포도당은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그렐린 분비가 줄어들고, 렙틴 분비가 늘어나면서 포만감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과당은 아무리 섭취해도 렙틴, 그렐린의 분비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포도당을 섭취할 때처럼 포만감이 생기지 않으니 식욕이 더 늘어나게 되고, 결국 체중증가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먹게 되는 식품의 당함량을 살펴보면 캔커피 1개의 경우 21.4g 기준치의 42.8%, 오렌지쥬스 200ml의 경우 18.95g 기준치의 37.9%, 콜라 1캔 27g 기준치의 54%에 육박합니다.


각설탕 1개의 당이 3g인 것으로 비교하자면 콜라 1캔은 무려 각설탕 9개의 당을 섭취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훨씬 많은 양의 당을 갖고 있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액상과당은 유해하니 당장 끊으세요!' 라고 한다면 바로 끊을 수 있을까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라고 생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독이 심한만큼 금단현상으로 오히려 과식이나 폭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 섭취를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먹는 탄산음료, 빵, 아이스크림 식품 섭취의 빈도를 이전보다 줄이도록 합니다. 일주일에 4번 정도 먹었다면 2번으로 줄이고 적응이 된다면 조금 더 줄여나가고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제된 탄수화물에서 찾았던 단맛을 고구마, 호박이나 양배추, 양파와 같은 단맛이 나는 채소에서 보충 받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은 사과, 배, 키위, 자몽, 딸기를 이용한다면, 액상과당의 늪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달콤함이 선사하는 중독, 하지만 그 단순한 달콤함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 칼럼제공: 그린스토어 영양사, 정가연

http://blog.naver.com/green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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