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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전자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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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는 이혁재 원장입니다.


요즘 봄바람이 불어와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겨우내 두툼한 옷 속에 살을 숨겨 왔던 분들이라면 날씬하게 다이어트 하셔서 가볍게 입고 화창한 날씨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막상 살을 빼려 해도 수많은 다이어트 법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내 살을 쉽게 빼 줄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 같지도 않구요.


또 비만은 유전이기 때문에 조상 탓도 있다는 생각이 들라치면,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인류가 지구상에 살아온 이래로 기근에 대비하기 위해 남은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유전자에 각인시켜 놓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본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유전자 때문이라는 이론은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이는 추세여서 많은 과학자들이 비만 유전자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이나 주사요법을 개발해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실험실에서 개발된 약재를 실제로 적용해 보았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매우 실망스런 결과였지만 그 과정에서 소득도 있었습니다.


비만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환경개선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한 것입니다.


비만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약물 치료법이나 유전자 조작 같은 방법이 아니라 비만을 초래하게 된 특정한 습관이나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비만은 제 때 먹지 않고 과로하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폭식 과식하거나 잠을 푹 못잘 때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권, 음허, 칠정, 식적 등 비만에 이르게 된 나의 병인을 찾아서 이를 해결해야 보다 쉽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유전자, 즉 조상 탓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살이 찐 진짜 이유! 나의 생활습관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살이 찌는 호르몬과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 한의원, 이혁재 원장

https://goo.gl/RwXJ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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